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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위기의 농축산업을 대변할 비례대표를 선정해 주십시오

제21대 총선에서 농어촌 지역구는 대폭 축소되었으며, 그만큼 농축산을 대변할 국회의원도, 그리고 농축산인의 설자리도 줄어만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00만 농축산인의 정치·경제적 이해를 대변해 줄 농업계 인사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하는 현장 농축산인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 총선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시행된다. 이에 군소정당을 비롯한 여야정당의 농업계 인사 비례대표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정당의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농업이 제한경쟁분야 순위가 할당된 것이 아니라 일반경쟁분야로 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농업계 인사의 진출이 어려운 점이 많다.

 

    비례대표의 취지는 사회경제적 소수 집단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 만큼 비례대표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로 농어촌에서 점점 소외받는 농축산인을 대변할 농업계 인사의 안정적인 공천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가의 생명산업으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축산업의 특성과 특수성을 반영하고, 열악한 현장의 농축산인의 목소리와 정책 요구사항을 반영해 법과 제도로 만들고 예산을 수립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도 현장을 이해하고 정확히 문제를 짚어줄 수 있는 농업계 인사가 필요한 점이다. 이에, 각 여야 정당은 전략적으로 이러한 농업계 인사가 안정권의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 정부 초기부터 농업 행정을 담당하던 인사의 잦은 교체로 농업정책의 공백기를 경험한 농축산인들에게 국회의 여야정당도 같은 실망을 주지 않길 바란다. 다시금 현장의 농축산인들은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대한민국의 혁신과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계 출신의 국회 진출을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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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살리는 재선충병 나무주사, 안심하셔도 됩니다!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사용되는 나무주사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약제라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는 약효와 독성 등을 시험해 안전하다고 인정된 농약에 해당하며 사과, 오이 등 여러 농작물 병해충에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제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를 놓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홧가루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입자의 크기는 최소한 미세먼지 수준인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인데 송홧가루의 크기는 42~81㎛이기 때문에 폐까지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설령 인체에 흡수되더라도 그 양이 적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송홧가루 약제 잔류 흡입량은 성인 남성(70kg) 기준으로 볼 때 1일 섭취 허용량(ADI)의 1백만분의 1의 이하 양이다. ※ 1일 섭취 허용량(ADI) : 어떤 물질을 건강한 사람이 평생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하루 최대량,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을 검사할 때 사용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걸리면 소나무가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충해병이며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