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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다시 봄, 홍릉숲 물들이는 하얀 봄꽃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의 하얀 봄꽃 3종 개화 소식 전해-
-개화 전 평균기온 상승하며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것으로 나타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이번 달 개화하는 하얀 봄꽃이 매력적인 나무 3종을 소개했다. 이들 수종은 미선나무, 매실나무, 흰진달래로 서울지역 기준으로 3월 중·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하얀색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최근 5년(’16년∼’20년) 동안 홍릉숲 내 세 수종의 평균 개화일*은 미선나무 3월 23일±5일, 매실나무 3월 25일±5일, 흰진달래 3월 28일±6일로 관측되었다.

※ 개화일 : 수관의 30% 이상 꽃봉오리가 벌어진 시기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세 개 수종의 개화일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봄꽃의 개화일자가 과거에 비해 다소 앞당겨졌으며, 이는 개화 이전 평균기온의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개화일과 지난 40년(’75년∼’15년) 동안의 개화일을 비교한 결과, 미선나무는 약 4일, 매실나무는 약 8일, 흰진달래는 약 5일 정도 개화일이 앞당겨진 것이 관측되었다.

 또한, 개화 전 월평균 기온이 1℃ 상승했을 때 매실나무의 개화일은 평균 3.6일, 미선나무와 흰진달래의 개화일은 평균 3.1일가량 앞당겨지는 것으로 관측되어 개화 이전 평균기온과 개화일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내달 초까지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부터는 홍릉숲의 하얀 꽃나무 3종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봄꽃의 개화기는 생태계 변화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나갈 것”이라며 “홍릉숲의 하얀 봄꽃 개화 소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모든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반가운 봄소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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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우리학교 급식에서도 곧 만나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한급식신문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가루쌀 가공식품과 특급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가루쌀 급식메뉴를 소개한다. 올해「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은 4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동안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3일(화)과 24일(수) 이틀에 걸쳐 호텔 전문 쉐프가 직접 개발한 가루쌀 메뉴를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를 전시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은 쌀의 종류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식품 원료이며 글루텐프리, 대체식품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쌀 수급균형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 외식기업뿐 아니라 지역 제과업체와도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루쌀 식품으로 4개 부스에서 8개 내외 업체(약40종)의 제품이 소개될 계획이며, 소면(미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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