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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우유 섭취로 ‘면역력’, ‘숙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봄철 환절기의 큰 일교차가 지속되고 있다. 쌀쌀한 아침·저녁 기온과는 달리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는 환절기에는 체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숙면을 유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를 추천한다. 주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는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트립토판 또한 다량 함유돼 있어 질 좋은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우유에는 우리 몸의 기본 면역력을 담당하는 면역 글로불린, 면역 작용 뿐 만 아니라 항균작용‧소염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효소인 라이소자임, 신체의 방어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락토페린,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진 우유 속 펩타이드가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세균 활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하여,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교수는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의 성분은 단백질이며, 면역세포 또한 단백질이다. 각각의 세포들이 다양한 유형의 단백질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이 단백질의 원천 재료는 아미노산이다. 따라서 면역세포가 원활하게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다양한 아미노산의 공급이 필수적이며, 특히 인체에서 만들어지지 못하는 필수아미노산은 반드시 음식으로부터 적절한 양을 공급받아야 한다.” 고 설명하며,

 

“필수아미노산 구성이 좋은 식품 중에 하나가 바로 우유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은 고기나 생선류 등 동물성 식품이지만, 이러한 동물성 식품은 불을 사용한 요리 과정을 거쳐야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우유는 요리 과정 없이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이는 완전식품으로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면역력 향상에는 질 높은 수면이 필수적이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몸 속 면역세포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면역체계 증진에 효과적이다.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30분정도 햇볕 쬐기와 자기 전에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햇빛을 30분정도 쬐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원활하게 되고 그 결과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되어 쉽게 잠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우유가 강조되는데, 이는 우유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슘과 트립토판 때문이다. 칼슘은 신경 안정 효과가 있으며 트립토판은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필수아미노산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에 영향을 주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우유는 면역력 증진과 질 좋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앞으로 꾸준한 우유 섭취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길러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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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종사자와 국민 안전 강화한다!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안전보건관리 체계 확립 △안전보건 대응 역량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 대해 13개의 주요과제를 설정해 구체화 했다. 또한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산림사업장의 실제적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과 ‘산림청 위험성평가 이행매뉴얼’도 개선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였다. 산림청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림사업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실천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근로자 스스로 선진화된 안전의식이 필요한 만큼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