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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생활권 위험목, 사전에 판정하여 피해 예방하자!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 수목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 제작-
-가로수, 공원수 등 생활권 수목의 체계적 관리로 피해 사전 예방-

생활권 내에 가로수 및 공원수로 심져진 나무들은 우리에게 그늘과 쉼터 등을 제공해주며 많은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나무가 고령화되고 썩거나 자라는 형태의 원인으로 강풍, 폭우, 폭설 등의 기상이변 발생 시 나무가 부러져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된 나무는 수간 및 큰 가지가 ‘Y자’ 형태로 자라는 경우가 있으며,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갈라져 부러지거나 부후균(곰팡이)에 의해 부패하여 쓰러질 위험성이 높아 적절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활권에 식재된 나무의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하여, 수목의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생활권 수목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기준은 국외 수목의 위험성 평가 매뉴얼을 분석하여 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제작하였다.

 본 간행물은 생활권 수목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대상목에 대한 부위별 기초평가를 실시하여 구체적인 수목의 이상 상태를 조사하고, 조사된 기초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위험 수준을 판정하고 항목별 위험 수준을 비교하여 위험도를 등급별로 평가하는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수목 위험성의 평가 기준이 없어 위험목(인명 및 재산 피해 유발 가능성이 있는 나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과거에 식재된 나무가 점차 고령화되어 위험목 판정된 나무의 사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수목의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은 수목의 위험성을 사전에 판정하여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현 과장은 “가로수, 공원수 등의 위험목은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생활권 수목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은 수목 관리 매뉴얼 작성을 위한 사전 단계이며, 향후 가이드라인을 현장에서 많은 수목에 적용하여 ‘매뉴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하였다.

 ‘생활권 수목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book/index.a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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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종사자와 국민 안전 강화한다!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안전보건관리 체계 확립 △안전보건 대응 역량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 대해 13개의 주요과제를 설정해 구체화 했다. 또한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산림사업장의 실제적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과 ‘산림청 위험성평가 이행매뉴얼’도 개선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였다. 산림청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림사업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실천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근로자 스스로 선진화된 안전의식이 필요한 만큼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