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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해양수산 분야 기술 사업화에 속도 낸다

- 해양수산 기술이전협의회 및 기술거래지원단 발족식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수산 분야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6월 29일(월) 14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해양수산 기술이전협의회’를 열고 ‘해양수산 기술거래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연구개발(R&D)의 성과 활용을 촉진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양수산 기술이전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협의회는 해양수산 분야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각 기관의 연구개발(R&D) 성과와 기술이전 실적을 공유하고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극지연구소 등 5개 기관

 

지난해에는 공동 기술이전 상담회, 기술이전 매칭회의 등을 통해 총 72건, 22.7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으며, 기술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여 유망기술 131건을 발굴하기도 하였다.

 

그 중,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발한 ‘초고속 컨테이너 검색기 기술’은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X선을 이용하여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로, 45.3억 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쎄크로 이전된 바 있다.

 

또한, 극지연구소는 남극 지의류*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제2형 당뇨병 치료 효능을 가진 합성 화합물을 개발하여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함으로써 당뇨병 치료제 상용화의 길을 열기도 했다.

 

* 곰팡이와 조류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군으로,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음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기술거래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 기술거래기관과 기술사업화 전문회사가 참여하는 ‘해양수산 기술거래지원단’을 발족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오리서치, 특허법인 다나, 특허법인 다울, 특허법인 두호, ㈜아이피씨앤비, ㈜에프엔피파트너스, ㈜이수아이피센터, 특허법인 프렌즈, 특허법인 천지 등 9개 기관이 해양수산 기술거래지원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기업수요 파악부터 기술 탐색, 연계, 실시계약 체결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기술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거래 관련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해양수산 기술거래의 촉진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오영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기술이전협의회와 기술거래지원단은 해양수산 분야의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며, “해양수산 분야 우수기술들이 묻히지 않고 적극 활용되어 실질적으로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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