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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2020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발표

귀농 준비 25.8개월, 귀농 5년차 가구소득 3,660만 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5일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개요>

▶ 조사근거 :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9조

▶ 조사기관․방식‧기간 : ㈜한국갤럽, 면접조사, ‘20. 10월~’20. 12월

▶ 조사대상 : 최근 5년간(‘15~’19) 귀농‧귀촌 4,066가구(귀농 2,038, 귀촌 2,028)

  * 전년도 11.1. ~ 당해연도 10.31. 기간동안 도시 지역에서 농촌(읍‧면) 지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사람 중 당해연도에 농업경영체‧농지원부‧축산업등록부에 등록한 사람은 귀농인, 그 외는 귀촌인에 해당(학생, 군인, 직장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일시적 이주 등 제외)

▶ 신뢰수준․표준오차 :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

  ※ 통계표 공표 : KOSIS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 수록(‘21.3월말 예정)

 

 

1

 주요 조사결과

 

 귀농귀촌 유형

 

 10가구 중 7~8가구는 농촌에 연고가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경우  (U‧J형 및 일부 I형)에 해당

   * (U형)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 이주(귀농 57.6%, 귀촌 28.6%)

     (J형)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없는 농촌 이주(귀농 21.1%, 귀촌 28.4%)

     (I형1)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귀농 6.1%, 귀촌 9.2%)

   * U형 귀농 증가세 : (’18) 53.0% → (’19) 54.4% → (‘20) 57.6%

 

  -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지 귀농(U형)은 70대 이상(71.8%),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 없는 곳 이주(I형2)는 40대(18.3%)에서 가장 높음

 

 귀촌 가구의 33.8%는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가 없는 농촌으로 이주

 

 귀농귀촌 이유 

 

 (귀농) 자연환경(30.5%),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23.0%), 가업승계(13.1%) 순으로 응답

 

 (귀촌) 농산업 외 직장취업(24.1%), 정서적 여유(15.3%), 자연환경(13.7%), 저렴한 집값(9.6%) 순으로 응답

  

<특이사항> 귀촌 가구의 14.7%가 귀촌 이후 5년 이내에 농업에 종사

 

  연령별 : (50~60대) 18.7%, (40대) 14.1, (30대 이하) 13.4, (70대 이상) 7.1

 

 귀농귀촌 전‧후 가구원

 

 (귀농) 귀농가구의 이주 前 평균 가구원수는 2.7명, 이주 후(조사시점)는 2.0명

  - 귀농 前 2인 이상 가구 중 귀농 당시 혼자 이주한 가구는 26.5%, 추후 가구원과 합가한 가구는 이 중 17.9%

   * 함께거주 시기(17.9%) : 6개월~1년(5.0%) > 6개월이내(4.7) > 1년~2년이내(4.3) > 2년이후(3.9)

 

 (귀촌) 귀촌 가구의 이주 전 평균 가구원 수는 2.5명, 이주 후 2.2명

  - 귀촌 前 2인 이상 가구 중 귀촌 당시 혼자 이주한 가구는 14.1%, 추후 가구원과 합가한 가구는 이 중 11.7%

   * 함께거주 시기(11.7%) : 2년이후(3.8%) > 6개월~1년(3.1) > 6개월이내(2.5) > 1~2년(2.3)

 

  혼자 이주한 이유(귀농/귀촌) : 가구원 직장(40.0%/50.4%), 자녀교육(25.4/12.5), 영농기반 준비(17.2/9.2), 가족반대(11.2/19.9)

 

 귀농귀촌 준비

 

 (준비기간) 귀농 준비에는 평균적으로 25.8개월 소요, 귀촌 17.7개월

  - 귀농 준비기간 동안 정착지역 탐색(42.2%), 주거·농지 탐색(29.3%), 귀농 교육(12.2%), 자금조달(11.5%), 귀농체험(1.7%) 등을 수행

   * 귀농 준비기간 증가세 : (’19) 25.1개월 → (‘20) 25.8개월

 

 (귀농귀촌 교육) 귀농가구의 47.7%, 귀촌가구의 16.0%가 온-오프라인, 선도농가 인턴십 등 교육을 이수

 

<특이사항> 귀농 교육 이수 여부에 따라 농업소득에서 차이를 보이며, 특히 귀농 5년차의 소득은 이수 2,988만원, 미이수 1,277만원

 

 ○ 연차별 소득(이수/미이수) : 1년차(1,337만원/834만원) → 2년차(2,099/978) → 3년차(2,284/1,220) → 4년차(2,413/1,101) → 5년차(2,988/1,277)

  -  귀농귀촌 교육에서 가장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35.1%), 현장실습 연계 강화(17.6%), 수준별 강좌 개설(17.5%) 등 응답

 

 귀농귀촌 전‧후 소득 변화 

 

 (귀농) 귀농 1년차 가구소득은 2,782만원이며, 귀농 이후 5년차(3,660만원)까지 귀농 전 평균 가구소득(4,184만원)의 87.5% 수준으로 회복

 

 (귀촌) 귀촌 1년차 가구소득은 3,436만원이며, 귀촌 이후 5년차(3,624만원)까지 귀촌 전 평균 가구소득(3,932만원)의 92.2% 수준으로 회복

   * 연차별 소득(귀농/귀촌) : 1년차(2,782만원/3,436만원) → 2년차(3,100/3,124) → 3년차(3,367/3,411) → 4년차(3,434/3,589) → 5년차(3,660/3,624)

 

 귀농귀촌 경제활동

 

 (귀농) 귀농 가구의 50.1%가 농업생산활동 외 경제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반직장 취업’(26.6%), ‘임시직’(21.3%), ‘자영업’(19.1%) 순

   * 농외 경제활동 수행이유 : 소득을 더 올리려고(84.2%), 재능 활용(7.7%) 순

  

<특이사항> 농외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가구와 미수행 가구의 소득은 귀농 초기에는 큰 차이를 보이나, 귀농 연차가 쌓일수록 미수행(영농 집중) 가구의 소득 상승, 5년차에 수행 가구의 92% 수준 도달

 

 연차별 소득(수행/미수행) : 1년차(3,299만원/2,255만원) → 2년차(3,242/2,967) → 3년차(3,779/2,952) → 4년차(3,749/3,104) → 5년차(3,804/3,514)

 

 (귀촌) 귀촌 가구 10가구 중 9가구(88.5%)는 일반직장, 자영업, 농사일, 임시직 등 경제활동을 수행

   * 수행 경제활동 : 일반직장(57.8%), 자영업(20.1%), 농사일(16.6%), 임시직(16.3%), 비농업부문 일용직(2.5%), 농업임금노동(2.4%) 등

  - 경제 활동 수행시 어려움은 ‘지역 내 인프라 부족’(20.7%), ‘능력 부족’(19.9%), ‘시간 부족’(17.3%), ‘기회‧정보 부족’(15.9%) 순

 

 주 작목 선택

 

 귀농 후 재배하고 있는 주소득 작목은 과수(22.5%), 논벼(21.9%), 노지채소(20.2%), 시설채소(10.7%) 순이며, 

 

 작목 선택 이유는 재배의 용이성(48.4%), 높은 소득(21.0%), 주변인 권유(16.9%), 지역 특화작목(8.5%) 순

 

귀농귀촌 전‧후 지출

 

 귀농귀촌 前 월 평균 생활비는 귀농가구 269만원, 귀촌가구 260만원 수준이나, 귀농귀촌 후 귀농가구 184만원, 귀촌가구 205만원

 

  - 생활비는 주로 식비, 주거·광열·수도·전기, 교통통신비, 교육비 순으로 지출

   * 귀농/귀촌 : 식비(49.5%/60.8), 주거‧광열‧수도‧전기(19.3/18.4), 교통통신비(9.9/5.5), 교육비(7.8/6.1), 건강‧의료소비(7.3/3.8), 문화‧여가생활비(4.5/4.6) 

 

 귀농귀촌 후 생활

 

 (주거) 거주 주택의 종류는 농가주택을 포함한 단독주택(귀농 90.6%, 귀촌 49.7%), 아파트․연립주택(귀농 7.0%, 귀촌 48.0%) 순

 

  - 점유형태는 자가(귀농 77.1%, 귀촌 62.4%), 전월세(귀농 19.6%, 귀촌 35.9%), 지원정책 활용(마을 내 빈집, 귀농인의 집 등 임시거주 : 귀농 3.3%, 귀촌 1.7%) 순

   * 현재 거주지 선택 이유(귀농/귀촌) : 부모‧자녀‧친척 또는 지인이 살고있는 연고지(36.6%/22.5%), 이전에 살던 곳(27.9/12.8), 생활환경 편리(8.4/19.4)

 

 (지역융화) 지역주민과 관계가 좋다(귀농 74.6%, 귀촌 51.4%)는 응답 비중이 높음

   *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 귀농 23.0%, 귀촌 46.7

 

  - 지역주민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귀농 2.4%, 귀촌 1.9%로 나타났으며, 응답자가 느끼는 주요 갈등요인*은 선입견과 텃세, 생활방식 이해충돌, 집이나 토지 문제 등

   * 귀농/귀촌 : 선입견과 텃세(51.2%/10.1%), 생활방식에 대한 이해충돌(17.2/6.4), 집/토지 문제(12.5/3.1), 영농방식의 차이(7.0/-), 마을 일이나 모임 참여(2.4/1.7)

 

 (만족도) 귀농귀촌 10가구 중 6가구(귀농 62.1%, 귀촌 63.3%)가 귀농귀촌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며, 3가구(33.1%, 35.4%)는 보통, 불만족은 각각 4.6%, 1.3%

   * 만족(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불만족, 매우 불만족)으로 응답

  - 주요 불만족 이유로 귀농은 영농기술․경험부족(33.6%), 자금부족(31.2%), 귀촌은 영농기술․경험부족(57.2%), 자금부족(22.6%)을 응답

 

 농식품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지역 밀착형 체험‧정보 제공 강화, 농업 일자리 연계 교육 확대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사전 준비와 적응력 강화 방안을 마련, 중점 지원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은퇴와 코로나19로 인한 저밀도사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고객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올해는 제1차(‘17~’21년)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제2차(‘22~’26년)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2차 종합계획은 우리 농촌이 인구 증가세 둔화와 고령화 심화 등 지역소멸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범정부 협력 거버넌스 및 귀촌 지원 강화를 중심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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