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림

유엔산림포럼, 기후위기의 해법은 ‘산림’!

4일(4.26∼4.29)간의 포럼을 통해, 한국의 산림 정책과 혁신적인 기술 소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여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였다.

유엔산림포럼(UNFF)는 매년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 및 국제기구, 산림분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 이행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 회의이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6∼‘30) : 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 목표로 구성

 

회의 첫날인 4월 26일(월) 밤 10시(한국 시각)에 개최된 고위급 행사(High Level Round Table)에서 각국 정부의 고위급 대표들은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산림분야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분야 추진전략’과, 산림복원·재해관리 분야의 다양한 유엔기구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산림‘을 활용한 노력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접경국가 간 황폐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신뢰 증진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을 지원하며 복원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 Peace Forest Initiative (PFI),
   **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 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 (FLRM),
  ***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 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

 

또한 4월 26일 부대행사에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림총회 홍보 및 전문가들의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고, 4월 27일에는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유엔호주대표부 주관 ‘산림분야에서의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주제 행사에서 ‘헬기와 드론, 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산불정책’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 :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22.5.2∼5.6, 서울 코엑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이를 위해 유엔산림포럼이 수립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의 이행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