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환절기 건강, 항산화 성분 풍부한 ‘고추’와 함께

- 찜, 부각 등 요리로…자가제조형 제품 활용하면 장 담그기 쉬워 -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입맛을 살리고 면역력도 높이는 데 고추를 활용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고추 소비 촉진을 위해 고추의 영양과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했다.

 

 올해는 9~10월 기상 조건이 고추 재배에 유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전년 대비 고추 가격은 약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

 

고추에는 특유의 매운맛을 내며 비만, 위염·고혈압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캡사이신’을 비롯해 매운맛은 없지만 캡사이신과 약리적 효과가 같은 ‘캡시에이트’, 빨간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 등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시(C)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풋고추 기준 100g당 43.95~78.01mg으로, 오렌지(43mg), 레몬(52.07mg)과 비슷한 양이 들어있다.

 

 고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연한 고추를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서 찐 후 양념장을 곁들인 풋고추찜은 환절기 입맛을 살려준다. 풋고추찜을 볕에 말려 튀기면 맵지 않고 고소한 고추 부각이 완성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DIY 간편고추장.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724pixel, 세로 382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8년 06월 18일 오후 3:40 카메라 제조 업체 : NIKON CORPORATION 카메라 모델 : NIKON D800E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S6 (Windows) F-스톱 : 11.0 노출 시간 : 1/160초 IOS 감도 : 1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수동 화이트 밸런스 : 자동 35mm 초점 거리 : 70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거리영역 : 매크로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0

  돼지고기와 고추장을 넣어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끓이거나 고추장에 채소를 섞어 장떡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팥고추장 만들기 세트를 비롯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고추장을 만들 수 있는 자가제조형(DIY) 제품이 여럿 나와 있다. 이들 제품은 메줏가루와 고춧가루 등 필요한 재료들이 알맞은 비율로 들어 있어, 만든 뒤 3~5일 숙성만 하면 된다.

 

 한편, 김치를 담그거나 양념장에 고운 색을 내기 위해 고춧가루 대신 붉은 고추를 다져 넣으면 향과 더불어 맛, 시각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우문 과장은 “고추 소비가 주춤해져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가격도 착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한 우리 고추로 환절기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북 괴산에서 고추를 생산하는 안광진 씨는 “가격 하락으로 우리나라 주요 식재료 중 하나인 고추의 생산기반이 흔들리지 않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가루쌀, 우리학교 급식에서도 곧 만나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한급식신문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가루쌀 가공식품과 특급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가루쌀 급식메뉴를 소개한다. 올해「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은 4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동안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3일(화)과 24일(수) 이틀에 걸쳐 호텔 전문 쉐프가 직접 개발한 가루쌀 메뉴를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를 전시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은 쌀의 종류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식품 원료이며 글루텐프리, 대체식품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쌀 수급균형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 외식기업뿐 아니라 지역 제과업체와도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루쌀 식품으로 4개 부스에서 8개 내외 업체(약40종)의 제품이 소개될 계획이며, 소면(미듬영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