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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대한민국 국제사이버보안지수(GCI) 최상위 등급 평가

- ‘21년 4차 평가 4위에 이어, 5차 평가는 등급제로 변경 이후 1등급(Tier1) 달성 -
- 미, 영 등 주요국 사이버보안 공조 체계 강화, 인력양성 및 산업육성 노력 등 결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12일 15시(한국시간 22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5차 국제사이버보안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 평가에서 조사 대상 194개국 중 한국이 최상위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등급을 받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이며, 이 중 100점 만점을 달성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이다.

 * 1등급 46개국 중 100점 만점인 국가 : 한국,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핀란드,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모리셔스

 

  국제사이버보안지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진행하는 국가별 사이버보안 수준 측정 사업으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과 성숙도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국제사이버보안지수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영역별 문항(총 83개)에 대해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지난 ’21년 4차 평가(대한민국 4위) 때와는 달리 이번 5차 평가부터는 순위제에서 등급제로 변경되어, 세계 국가의 사이버보안 지수를 평가하여 총 5개 등급으로 분류하여 발표했다.

 

  한국은 5개의 평가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하며 최상위 1등급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역량’과 ‘협력’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이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범부처가 함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수립하는 등 사이버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역량을 키워온 결과이다.

 

 

  또한, 한국은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하여 주요국과 사이버보안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가 간 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협력(Cooperation)”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과 ’23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정상회의(’23.4월)에서 양국 간 안보동맹을 사이버안보 분야로 확장하는 내용의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틀(프레임워크)’을 발표하고 후속으로 국가안보실 중심의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을 운영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영국과도 양국의 미래 전망을 사이버 분야로 넓히는 “한영 전략적 사이버 동반관계(’23.11월)”를 발표하는 등 주요국들과 사이버보안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이버보안의 핵심 자산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위해 “사이버 10만 인재양성 방안”을 마련(’22.7월)하고 최정예 착한 해커 등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22∼’24)하는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전략”(’23.10월)을 마련하고 기업 협업 기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 최초의 사이버보안 거대 신생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대한민국의 국제사이버보안지수 최상위 등급 달성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위해 관련 부처가 하나가 되어 얻어낸 성과”라고 말하며,

 

  “국제사회의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가의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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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특유의 향, ‘뇌 인지기능 영역 활성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경북대학교병원(고혜진 교수팀)과 함께 큰광대노린재의 향이 인간의 뇌에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은 큰광대노린재 향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 37명에게 큰광대노린재 향과 대조향(알코올)을 맡게 한 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찍어 비교했다. 그 결과, 큰광대노린재 향에 노출됐을 때 뇌의 후각 네트워크뿐 아니라 전두엽 영역이 더 넓고 강하게 활성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두엽은 기억, 언어, 감정, 공간 감각 등 인지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후각은 대뇌변연계*와 직접 연결돼 있으며, 이는 생리학적으로 향이 감정‧기억 회로를 자극할 수 있음을 뜻한다. * 대뇌변연계: 방어와 생식 등 생존 관련 반응에 대한 감정‧기억과 관련된 뇌의 부분 알코올 향을 맡았을 때보다 큰광대노린재 향을 맡았을 때 참여자들의 뇌에서 후각과 정서 반응에 관련된 영역*의 혈류가 증가하는 것이 뚜렷하게 관찰됐다. * 롤란딕 오페큘럼(구강 및 후각 처리와 관련된 영역), 섬엽(감정처리, 내적 상태(스트레스, 불안) 인식 영역), 좌측 전반대상피질(감정조절, 의사결정, 인지처리 영역) 특히 큰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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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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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단백질 음료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 디지털 광고 영상 공개
오리지널 1등 두유 베지밀 및 국내 최초의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단백질 음료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액티브)’의 신규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로, 영상에는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에 함유된 타우린과 아르기닌 성분의 활기찬 에너지로 ‘오늘도, 내일도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제 인물이 아닌 AI로 구현한 가상 인물이 등장해 실제 모델만큼 정교한 인물 표현과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진짜 사람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정식품은 이번 광고 영상 공개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2개월여간 피트니스센터 전문 OOH 기업 어시스트핏(Assistfit)과 협업해 수도권 내 어시스트핏 제휴 피트니스센터 600곳에서 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5일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고 베지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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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속 휴양림에서 건강한 휴식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6일 숲길이 아름다운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서 400헥타르에 이르는 소나무숲에 자리하고 있다. 2017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된 이 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워 산림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강원도 원주시 백운산자연휴양림에는 대한걷기연맹에서 공인한 제1호 건강 숲길이 있다. 휴양림 내에 있는 이 길을 지나 백운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숲길 중간에 있는 팔각정에서 원주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에는 산림청 1호 치유의 숲이 있다. 소원을 비는 바위가 있는 숲길은 완만하여 산책하기 좋고, 휴양림에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고 있어 명상이나 숲속 체조 등의 치유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청옥산자연휴양림은 해발 700미터에 있어 사계절 공기가 맑고 숲이 깊다. 하늘을 향해 곧게 쭉쭉 뻗은 낙엽송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며, 5~6월 개화하는 함박꽃나무가 휴양림 계곡 주변에 많아 은은한 향기로 물든 계곡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잘 가꾼 푸른 숲에서 누구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