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오병석 원장)은 2016년 「대한민국우수품종」을 선정, 오는 12월 21일(수)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종자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2005년에 시작되어 금년 12회를 맞이하여 종자산업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현재까지 42개 작물 95개 품종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 특히, 서류심사(1차)를 통과한 후보품종을 분야별(5개) 심사위원이 재배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심사(2차)를 통해 그 결과까지 검증하고, 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최종 종합심사(3차)를 거치고 있어 매우 까다롭고 공정한 상으로 정평이 나있다. * (1차)출품 63품종 중 37 · (2차)37품종 중 20 · (3차)20품종 중 8 선발금년도 영예의 대통령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장미 “필립”으로 꽃 색깔이 투톤컬러로 매우 화려하고 가시가 없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품종으로 이미 러시아 국제화훼박람회(IPM) 대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 세계적으로 가시가 없는 품종은 전체 유통 장미의 10%수준현재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는 품종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화훼 품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이하 GAP) 생산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GAP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하면서 실천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GAP 영농기술서' 4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GAP 영농기술서는 벼(쌀), 두류(콩, 팥, 녹두), 서류(감자, 고구마), 유지작물(참깨, 들깨) 등 4품목군을 대상으로 했다. 이 영농기술서에는 농업인이 영농 준비 단계부터 재배·수확 그리고 출하단계까지 각 단계별 위해요소 안전관리, 농업생태계 보전, 농작업자 안전·복지 등 종합적인 실천기술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한 부록에는 작물별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생태 및 관리방법, 병해충 방제에 적용 가능한 약제 목록도 담겨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품목군별(벼, 두류, 서류, 유지작물) GAP 영농기술서 4종을 전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주산지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까지 GAP 농산물 재배 면적을 50%로 확대할 목표를 세워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GAP 영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배추의 생체시계 조절 유전자인 자이간티아(Brassica rapa GIGANTEA, 이하 BrGI)의 발현을 억제해 배추의 염저항성을 높일 수 있음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GI 유전자는 빛의 주기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 정보를 24시간 주기로 식물에 전달해 식물체 내부의 규칙적인 대사조절 및 방어기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생체시계 조절 유전자 중 하나다. 또한 식물의 다양한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기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 배추의 BrGI 유전자를 'RNA 간섭(RNAi)' 기술을 이용해 발현량을 일부 줄이면 생육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염저항성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0.87% 농도의 염화나트륨 용액을 함유한 수경재배 배지에서 BrGI 유전자 발현을 부분적으로 억제한 어린 배추를 2주간 키운 결과, 잘 자라면서 광합성도 잘 유지했다. 반면 일반 배추는 모두 말라죽었다. 또한 BrGI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 어린 배추를 1.46% 농도의 염화나트륨 용액을 뿌려주며 3주간 화분에 키웠을 때도 정상적인 모양의 새잎이 나왔다. 일반 배추의 새잎은 모두 심하게 말려 쭈글쭈글한 형태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배추의
11.14일, 농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지자체(시도, 시군구), 농협(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제조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비료 우수 관계기관 및 유공자에게 농식품부장관 상장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 농진청, 농협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자체와 지역농협의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토양환경 개선 실적,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실적 등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이번 평가결과 18개 기관, 18명의 유공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친환경비료 우수 시․도‘ 평가에서 강원도와 전라북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도 평가결과에 따라 내년도 시․도별 유기질비료지원 예산을 차등하여 지원. 친환경비료 우수 공급기관으로는 보령시가 대상, 순창군과 영암군이 최우수, 함양군․안성시․포항시․인제군․보은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농협 분야에서는 풍기농협이 대상, 거창 북부농협과 태안농협이 최우수를 받았으며, 양동농협․남평농협․장수농협․제천농협․내면농협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자재지원 우수 유공자로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원구 연구사 등 18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농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친환경 조사료 이용성과 우수한 가공적성을 동시에 가진 사료용 벼 '영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영우'는 기존 사료용 벼에 비해 출수기를 앞당기고, 수량성, 내병충성, 용도 다변화 가능성 등을 높여 생산성과 산업용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 품종이다. 기존 사료용 벼보다 꽃 피는 시기를 10일 이상 앞당김으로서 등숙비율1) 향상을 통한 충실한 종자생산이 가능하며, 잎, 줄기, 이삭 모두를 포함하는 지상부 건물수량은 20톤/ha로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사료용 벼 중 단연 최고이다. 또한, 벼의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균계 K1~K3, K3a),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및 바이러스 매개충인 애멸구에도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아밀로스 함량이 27.3%로 쌀면 전용 품종인 '새미면'과 '팔방미' 만큼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우'는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의 영양가 지표를 나타내는 가소화양분총량(TDN)도 71.7%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와 비슷하거나 높았다. '영우'는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평야지 재배 가능하다. 농가에서 품종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사료의 가치를 높이기
부화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달걀이 천연비료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부화장에서 병아리가 되지 않아 버리게 되는 달걀을 미생물로 발효해 천연비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는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닭 분변에서 분리한 세균 등 단백질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 3종을 선발하고, 이 미생물의 배양액을 부화가 멈춘 달걀에 넣은 뒤 실온에서 발효해 만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달걀을 실온에 두면 썩으면서 황화수소계열의 악취가스가 나오는데, 이 미생물 배양액을 넣으면 악취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천연비료의 효능 검정실험에서 방울토마토에 250배 농도로 처리한 결과, 무게는 23%, 당도는 1브릭스 늘었다. 또 딸기도 수확량이 20%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선발한 미생물 및 이를 이용해 달걀 발효 천연비료 만드는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10-2015-0157115)을 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유재홍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가 실용화되면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줄이면서 안전 농산물 생산, 부화장의 부산물 처리 비용 절감,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가뭄상황(사업시행 前) 용수공급(사업시행 後) 11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강원도 대표 고랭지채소단지인 강릉 안반데기 지역에서 강릉시 주최로 농업용수개발사업 준공식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재수 장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강릉시장, 지역주민, 농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반데기 지역은 해발 1,100m에 위치하며 19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고랭지채소 주산단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기서 재배되는 여름배추는 강원도 인근의 매봉산, 귀네미 지역의 배추와 함께 더위가 절정인 8월부터 단계적으로 출하되어 여름채소 수급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지만,해마다 가뭄에 따른 용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반복적인 파종지연·생육저하 등으로 수급 불안을 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강원도·강릉시 등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근본적인 용수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하였다. 즉, ‘15년 9월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사를 시행한 결과, 취수보 1개소, 양수장 4
2014년 7월 경기도 안양에서 경북 김천으로 이전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먼저 농업을 전공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래세대에게 종자 산업 동향, 종자의 개발과 상품화 등에 대한 실험·실습 등 농생명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이 운영하는 「종자생명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진로 체험교육」은 종자검정, 종자의 보증과 공급, 품종보호 분야로 구분하여 종자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북대학교, 김천생명과학고 등 매년 25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 하였고, 이 중 일부는 올해 지역인재 선발 전형으로 국립종자원에 신규 채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도시에서 혁신도시로 이주한 이전기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화훼 온실, 버섯 재배시설 등을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고구마 캐기 등 농업활동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종자원이 보유하고 있는 테니스코트 등 운동시설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 도농업기술원, 24일부터 농업인·분야별 전문가 참여해 연구현장 평가회 가져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4일부터 29일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지역 특화작목시험장에서 '2016년도 연구과제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 농업인과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상반기 연구과제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올해 연구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의 대학 교수와 연구·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 실시하고 있는 '나노기술 활용 고효율 비료 이용 증진연구'등 89개 연구과제에 대해 도농업기술원은 물론이고 각 지역 연구소·특화작목시험장 현지에서 연구결과 발표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일정은 지난주 풍기인삼시험장, 봉화약초시험장에서 약용작물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24일은 농업기술원과 영양고추시험장의 신품종 육종, 26일은 안동 생물자원연구소와 의성 유기농업연구소의 소득작목 개발과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29일에는 상주감시험장,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과수, 화훼 수출농업 육성 등에 대한 연구과제 평가를 실시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경지에서 쉽게 유실되는 요소비료의 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킨 고효율 환경친화성 질소비료를 개발했다. 기존의 요소비료는 작물체내 흡수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소질 비료이나 토양에 시용할 경우 암모니아, 아질산가스(N2O) 등의 형태로 공기중으로 없어지거나 지하수로 50% 정도 유실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 유명 비료회사를 주축으로 비료 원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많은 기능성 물질을 개발해 비료 소실을 줄이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농업환경팀에서는 요소와 점토광물, 산도조절제 및 용매를 균일하게 혼합해 상온에서 제올라이트, 몬모리나이트 등 점토광물의 층간 또는 동공에 확산 반응으로 도입한 후 성형 및 건조시킨 '요소-점토광물 복합체비료'를 개발해 특허 등록하였다. '요소-점토광물 복합체비료'는 기존 질소질비료에 비해 질소사용량을 20~30% 정도 절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양 환경개선 효과도 우수해 차세대 고기능성 질소비료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요소-점토광물 복합체비료 제조방법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저탄소 녹색기술이 범국가 전력으로 추진되는 만큼, NT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