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노조가 농협중앙회에 전체 농협이 참여하는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을 제안

- 5일 노조 위원장, 농협중앙회장간 면담을 통해 제안

-그 밖에 농협 불공정거래 중단, 계통구매 개선 등 제안

 

1.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257-1(대흥동 405-3) 온달빌딩 4층, 위원장 민경신)은 전국 189개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산업별 단위노동조합입니다.

 

2. 노동조합은 5일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일본 아베 정권이 수출우대국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하는 등의 경제침략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전체 농협이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나설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나설 것을 제안했습니다.

 

3. 이번 제안의 배경은 일제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우리나라 법원의 판결을 문제시하며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전략물자에 대해 수출을 규제하더니 이제 수출우대국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함으로써 아베 정권의 일방적인 경제보복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그 이면에는 한·일간 역사전쟁, 한반도와 동북아 질서재편에 일본의 개입력을 넓히겠다는 야욕이 담겨있고, 나아가 평화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가 되기 위해 헌법개정을 나서고 있어 일본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를 방해하며 한·일 양국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그 과정에서 3권이 분립된 우리나라 내정에 일본정부가 법원 판결을 문제시하여 간섭하며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어, 일본 아베 정권의 이 같은 경제침략 행위는 결국 한국과 일본 노동자·민중들의 광범위한 피해로 이어질 것입니다.

 

5. 이에 우리 시민사회는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일본제 불매운동은 한다’며 전체 국민의 80%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고, 일부 농·축협은 자발적으로 전 국민적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6. 농협은 농민조합원들의 권익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자조적으로 만들어진 조합으로 그동안 국민경제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고, 상호금융을 통해 믿음직한 서민의 대표금융기관의 역할을 해왔으며,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산지출하·유통·판매 등으로 안전한 농·축산물을 국민들의 식탁에 보급해 왔습니다.

 

7.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민간배상판결을 문제시하여 내정에 간섭하며 적반하장격으로 경제보복, 경제침략을 자행하는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며 전국 1,118개 농·축협이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나서야 할 것입니다.

 

8. 농협중앙회 및 전국 1,118개 농·축협의 하나로클럽 및 하나로마트는 계통구매로 농산물 및 농기계·농기구·비료·사료 등 각종 농자재 및 공산품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나설 경우 우리나라 소비시장 전체에 상당한 파급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9. 노동조합은 농협의 계통구매망을 통해 조직적으로 전체 농·축협이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나설 것을 요구한 제안에 대해,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일본산 농기계 수입에 대한 대출 규제 등의 사례를 들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0.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리며, 보도에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가축분뇨 에너지로 농촌 에너지 자립 달성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3일(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