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대비 1.7% 상승

《 주 요 내 용 》

◈ 2021년 4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7% 상승한 120.9포인트

  ㅇ 모든 품목지수가 올랐으나 설탕 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1년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18.9포인트) 대비 1.7% 상승한 120.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설탕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곡물 등 다른 품목지수도 상승하였으나, 전체 상승폭은 전월보다 다소 둔화되었다.

   * 식량가격지수: (`21.1월) 113.3 → (2월) 116.4 → (3월) 118.9 → (4월) 120.9 

   * 전월대비 상승률: (`21.1→2월) 2.7%↑, (2→3월) 2.1%↑, (3→4월) 1.7%↑

 

 (곡물) 2021년 3월(123.6포인트)보다 1.2% 상승한 125.1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26% 상승)

 - 옥수수는 미국의 파종 면적 추정치가 예상보다 낮고 아르헨티나·브라질·미국 등의 작황 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였다.

 - 밀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와 옥수수 가격 상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세계 생산 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 쌀은 컨테이너 수급 애로 등 물류 제약 및 운송비용 상승에 따라 수출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설탕) 2021년 3월(96.2포인트)보다 3.9% 상승한 100.0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58.2% 상승)

 - 설탕은 브라질의 사탕수수 수확 지연과 프랑스의 냉해로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헤알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유지류) 2021년 3월(159.2포인트)보다 1.8% 상승한 162.0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99.5% 상승)

 - 팜유는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 가격이 상승하였다.

 - 대두유와 유채씨유는 바이오디젤 부문 등 국제 수요가 많고 공급은 부족하여 가격이 상승하였다.

 

 (육류) 2021년 3월(100.1포인트)보다 1.7% 상승한 101.8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5.1% 상승)

 - 쇠고기·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사육을 늘리고 가공을 줄이면서 공급량이 감소하였으나, 동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많아 가격이 상승하였다.

 - 돼지고기는 전반적인 EU산 선적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의 수입량이 높게 유지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가금육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세계 시장 동향을 반영하여 가격에 큰 변동이 없었다.

 

 (유제품) 2021년 3월(117.5포인트)에서 1.2% 상승한 118.9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24.1% 상승) 

- 버터는 유럽 내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하였다.

- 치즈는 유럽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계절상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감소한 가운데 아시아의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하였다.

- 탈지분유는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공급이 적어 선적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수입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다.

- 전지분유는 최근 교역량이 많고 수입 수요가 낮아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다.

 FAO는 2020/21년도 세계 곡물수급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전망하였다.

 

 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67.0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2.1%(57.1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생산량 전망(전년대비): 쌀 513.2만톤(2.0%↑) /잡곡 1,479.1(2.3%↑) /밀 774.6(1.8%↑)

 

 2020/21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82.7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2.7%(72.5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소비량 전망(전년대비): 쌀 513.7백만톤(1.8%↑) /잡곡 1,505.7(3.4%↑) /밀 763.3(1.7%↑)

 

 2020/21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05.0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2.3%(19.0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재고량 전망(전년대비): 쌀 183.1백만톤(0.2%↑) /잡곡 337.0(7.4%↓) /밀 284.9(2.8%↑)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국제곡물 등 세계 식량 가격에 중요한 변수인 중국 곡물 수급 및 미국, 남미 등 주산지 작황 상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국제곡물 위기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기관, 업계간 소통․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향후 국제곡물 가격 추가 상승 등에 대응하여 추가 대책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