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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항만 에너지 소비, 수소 기반으로 전환한다

- 평택‧당진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
- 전국 주요 항만에 수소에너지 생태계 도입, 수소항만 조성 추진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26일(월) 열린 「평택항 탄소중립항만 비전선포 행사(비대면 온라인)」에서 평택‧당진항을 2040년까지 탄소중립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 기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KOGAS,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주)현대자동차, 한국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주), (사)포승국가산업단지 경영협의회

 

 

해양수산부는 범정부적인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따라 해운, 항만 등 해양수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26일 진행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는 「수소항만」, 「HMM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7개 추진전략**과 국제 협력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협의체로,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차 정상회의를 개최하였으며 2차 정상회의는 서울에서 개최(5. 30.∼31.)

** (친환경선박) ①수소 항만 구축, ②HMM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③암모니아 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컨셉디자인 및 ④로테르담 항만 스마트포트 개발 협력계획(대우조선해양)

 

(해양쓰레기) ⑤해양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신남방 바다공동체 이니셔티브 출범, ⑥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⑦아세안 지역과의 해양쓰레기 협력 강화

 

이러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는 국가항만인 평택‧당진항을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으로 육성하고자 정부, 지자체, 공공기업,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첫 번째 업무협약 체결 대상인 평택‧당진항은 부산, 광양, 울산, 인천항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양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26만 대를 처리하는 등 국내 주요 수출입 거점 항만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 2020년 기준 총 106,845천 톤 처리

 

특히, 평택‧당진항은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평택 LNG 인수기지’와 연계하여 블루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배후도시, 산업단지, 물류 모빌리티를 통해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 소비에 이르는 수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 수소 생산과정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함으로써 생산하는 저탄소 수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 수소기반 탄소중립 항만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부터 ▲ 평택‧당진항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 항만 수소차량 확대 보급 및 실증사업 추진 ▲ 그린수소 수입 계획 수립 ▲ 수소선박 및 항만 수소설비 실증사업 추진 ▲ 수소 관련 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부산항, 울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이른바 ‘수소항만*’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 수소의 생산, 수입, 저장, 공급, 활용 등 항만 내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수소 생산‧물류‧소비 거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평택‧당진항은 수소의 생산, 물류, 소비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항만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항만 선도모델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전국 주요 항만에 수소에너지 생태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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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살리는 재선충병 나무주사,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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