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식

- 중국의 2억 치우미(축구팬)를 향한 삼계탕 홍보 킥오프 행사 열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10월 15일 중국 난징에서 중국 프로축구 시장의 2억 치우미들을 대상으로 우리 삼계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 행사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치우미(球迷) : '공에 미친 사람'이란 뜻으로 우리나라의 붉은악마와 같은 중국 축구 응원단을 지칭

 이번 행사를 기획한 칭다오aT물류의 성광돈 법인장은 “1,2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축구산업은 막대한 자금력과 정부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 중”이라며, “중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방식인 스포츠를 매개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 FC와 연계한 이번 대대적인 삼계탕 홍보행사는 한국산 삼계탕의 인지도를 확실히 끌어 올린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장쑤 쑤닝 FC 개요 : 1994년 설립, 장쑤성 난징시 연고의 전통적 인기구단으로 중국 최대 가전     기업인 쑤닝그룹의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올해 6월 이탈리아 인터밀란을 인수하는 등 중국을 대표하는 축구굴기 구단. 올해 7월 최용수 감독을 선임하였으며 현재 리그 2위의 초대형 인기구단

 aT는 이날 장쑤 쑤닝 FC의 홈구장인 난징올림픽센터 앞 광장에서 상하이 상강 FC와의 맞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홈구장을 찾은 5만여 관중을 대상으로 대규모 삼계탕 시식행사와 증정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한국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효능과 우수성, 먹는 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특별홍보관 운영을 통해 삼계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이날 경기는 중국 내 스포츠전문채널인 CCTV5에서 전국 생중계로 진행되었는데, 삼계탕 홍보문구가 새겨진 경기장 배너와 대형전광판이 90분 내내 실시간 방송되면서 중국 축구팬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aT는 최용수 구단 측에 삼계탕 800인분을 선수단 식사로 제공함으로써 향후 선수단의 고정메뉴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리그가 끝나는 11월에는 최용수 감독과 함께 난징시 양로원에 삼계탕 1,200인분을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칭다오aT물류는 삼계탕을 매개로 중국 유명 프로축구 구단과 상호협력 기반을 다짐으로써 향후 우리 농식품 홍보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만간 중국 내 삼계탕 소비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스포츠마케팅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제품의 인지도를 올리는 중요한 마케팅수단이 되고 있다”라며, “중국 내 축구굴기(崛起) 붐을 활용한 이번 삼계탕 행사와 같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수출전략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중국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