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천 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에 의뢰하여,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이번 공표는 국가승인통계 지정('23.10.5) 이후 첫 조사 결과로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등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부동산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을 포괄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프롭테크(proptech) : 부동산(Property) + 기술(Tech)의 합성어 ❶ (사업체 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약 27.7만 개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277,939개이며 이 중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11,516개(40.1%)로 가장 많고, 이어서 ‘부동산 임대업’이 75,159개(2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❷ (종사자 수)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약 78.3만 명 부동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24년 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 신규과제를 3월 8일(금) 공고한다고 밝혔다. 표기력사업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및 사실상표준화기구(IEEE 등)에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표준연구개발)하고,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표준정책 발굴과 대응을 지원(표준기반조성)하는 대표적인 표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 국제표준은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하나의 기술만 승인되며, 국표원은 최근 5년간 표기력사업에 1,808억 원을 지원하여 215건의 국제표준을 신규로 제안 ** (사례) 국내 플렉서블 OLED 패널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 기대[붙임] 국표원은 ‘24년 신규과제를 통해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전환 등 초격차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우리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신(新)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의 연구개발(R&D) 혁신 방침에 따라 분야별 개별과제를 하나의 대형과제로 묶어 추진하는 통합·병렬형 방식*이 새롭게 운영된다. 따라서 체계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임산물 수출 촉진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산물 수출 촉진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개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지사 유통망 활용 △농식품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분야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확대 등 임산물‧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을 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산물 수출 촉진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업무협약에 이어 남성현 청장은 농림식품수출입조합(
-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제2 사료공장 본격 가동해 배합사료 월 20,000톤 생산 가능 - 경기도 유일의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 중부권 거점 사료공장 역할 기대 [사진]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전경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해 12월 첫 가동을 시작한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이 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하며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사료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 월간 20,000톤의 생산량으로 조합원 농가에 고품질 사료 제공 도드람은 지난해 9월 ‘제2 사료공장’인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1월 HACCP 적합 판정을 빠르게 통과했다. 이천 배합사료공장의 월간 생산량은 약 20,000톤에 달하며, 제1 공장인 정읍공장과 합하면 월에 총 45,000톤의 생산이 가능하다. 사료 자급률 향상은 특히 외부환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조합원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가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으로 직영공장의 생산량 및 생산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많은 이점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부권 거점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더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하여 3월 8일(금)부터 3월 10일(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약 400여 개소)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3월 하순(3월 21일~3월 31일)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할인행사 세부일정과 할인대상 부위 등은 업체․매장별 사정에 따라 유동적임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다. 3월 8일(금)부터 3월 10일(일)까지 실시되는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가 판매되며,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6,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의 경우 2,48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최근(2월 하순) 한우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소매가격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3월 7일(목)부터 3월 24일(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 * (오프라인 18개사) 3. 7.(목)~3. 24.(일), (온라인 27개사) 3. 11.(월)~3. 24.(일)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봄 특별전 행사는 지난 3월 3일(일) 종료된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에 연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에서 참여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붙임 자료를 참고하거나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장관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아 국민들께서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수산식품 물가 안
-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신규 개설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축산유통 교육은 2023년 자체적으로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되어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교육 수요가 확인되었고, 올해는 유통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4개의 정기교육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4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aT 농수산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축산 유통의 개요 △소비·유통 동향 △유통구조 △마케팅의 정의와 전략 △사례 기반 상품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축산 유통업체 마케팅 등 실무담당자를 비롯한 축산 유통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3. 28.(목)까지 aT 농수산식품 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축산유통의 이해(5월,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축산물 유통채널 입점과 영업전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KAIST(총장 이광형) PIM반도체 연구센터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 0.4초 초고속으로 거대 언어 모델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인 ‘상보형-트랜스포머* (Complementary-Transformer)’를 삼성 28나노 공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 상보형 트랜스포머 :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과 심층 인공신경망(DNN)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트랜스포머 기능을 구현 연구팀은 그동안 다량의 GPU와 250와트의 전력소모를 통해 구동되는 GPT 등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4.5mm x 4.5mm의 작은 한 개의 AI 반도체 칩 상에서 초저전력으로 구현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특히 인간 뇌의 동작을 모사하는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 기술, 즉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piking Neutral Network, SNN)을 활용하여 트랜스포머 동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상엽 박사가 제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19일부터 2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 소재한 한그린 목조관은 국산목재로 새롭게 개발한 「구조용 직교집성판(CLT)」을 적용한 다층 목조건축의 시공 기술을 실증하고, 건립 이후에는 층간소음, 에너지 소비 등 주거성능을 장기 검증하기 위한 시험시설로 연구소 목적으로 건립된 게 아닙니다. * 구조용 직교집성판 : 목재를 가로 세로로 교차해서 붙인 건축재 ** 건물 용도: 교육연구시설(목조건축의 주거 성능 실험) 따라서 실제 건물에 거주하는 등 이용하면서 생활과정에서의 불편함이나 건물의 변화 등을 관찰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그린 목조관 건립과 사용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기술자료는 목조건축 높이 제한, 공동주택 바닥구조 제한 등 건축법 및 주택법 규제를 해소하는데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1종 일반주거지역 내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인허가를 받아 사용중이고, 115억여원의 국고를 투자하였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 총 사업비는 34억여원입니다. 한편 영주시와 함께 한그린 목조관 1층 공간을 돌봄센터 및 카페로 활용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그린 목조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대표 목조건축물로 2021년 세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이하 ‘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김대덕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대덕 교수가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제 표적화 연구를 통해 나노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 약물전달시스템: 약물의 투여속도와 투여경로, 형태 등을 조절하여 의약품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원하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 세계적으로 나노물질 기반의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여 항암제를 암조직에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표적화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기존의 설계 방법으로 제작한 나노 약물전달시스템은 종양으로 전달률은 높지만 크기가 커서 신장을 통해 체외로 배설이 불가능하다. 그 결과 간이나 비장 같은 정상조직이 약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존재하여 잠재적인 독성 문제 우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