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 구매자 소비 정보 약 1,100만 건 공개 - 15일부터 ‘농사로’서 내려받아 누구나 활용 가능 - ‘농식품소비연구포럼’ 발족…다양한 활용 방안 모색하기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축적된 수도권 거주 소비자들의 농식품 소비 정보 약 1,100만 건을 3월 15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DB)’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수도권 소비자 패널 가구가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농식품 품목별 구매 금액, 횟수 등 농식품 소비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데이터 분류표> 개수 예시 대분류 16개 곡물류, 서류, 특작류 등 중분류 197개 쌀, 옥수수, 즉석식품 등 소분류 545개 백미, 후지, 된장, 유아식 등 소비자 패널이 가계부에 부착한 영수증 목록을 토대로 자료를 조사해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14개 연구기관과 함께‘케이(K)-농식품자원의 특수기능성분 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인이 섭취하는 농식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 성분 함량 등 정밀 정보(데이터)를 생산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리그난’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경성대학교와 함께 ‘리그난’이 풍부한 농산물을 탐색했으며, 리그난 고함유 농산물로 참깨 씨앗과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 오미자 열매를 찾아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 참깨 씨앗= 주요 리그난 성분으로 세사민(sesamin), 세사몰린(sesamolin), 세사몰(sesamol), 피노레시놀(pinoresinol) 등이 확인됐다. 이들은 참기름 산패를 억제해 저장 안정성을 높이고, 면역기능 강화, 간세포 보호와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 흰무늬엉겅퀴 씨앗에는 실리빈 에이(silybin A)와 비(silybin B), 이소실리빈 에이(isosilybin A)와 비(isosilybin B)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플라보노-리그난 유도체 10여 종이 함유돼 있었다. 이 성분들은 간 기능 개선에 탁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3월 15일(금)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 동향과 함께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납품단가 인하와 할인지원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였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대책 효과가 판매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12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이마트에 협조를 요청한 사항들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간담회에서 한훈 차관은 “국산 과일·채소류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과 할인지원 등 정부지원 효과가 판매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유통업계에 요청한 바 있다. * 참석자(25명) : 농식품부 차관(주재), 유통소비정책관,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 해수부 수산정책관, 이마트·롯데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GS리테일 상무급 등 이마트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여 이마트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한 자체 특별판매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3월에는
- 국회도서관, 『현안, 외국에선』(2024-6호, 통권 제78호) 발간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월 14일(목) 「프랑스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정책」을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4-6호, 통권 제78호)을 발간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점진적으로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 이 보고서는 프랑스가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주요 정책의 내용과 추진 경과를 살펴보았다. 프랑스는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에너지기후법」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의 전면 폐지를 결정하고, 발전소 폐쇄로 인해 일자리에 영향을 받게 될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와 함께 지원 체계를 마련하였다. 특히 특별휴직제도, 금전적 지원, 재취업지원서비스 등을 도입하여 근로자의 사회보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동시에 프랑스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라 상당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국가 및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수립된 지역발전협약에 근거해 신산업 분야의 사업 추진에 대규모의 정부재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산업구조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프랑스의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 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3월 14일(목),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사조동아원을 방문하여 가루쌀 제분 현장을 살펴보고,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하림, 미듬영농조합법인 등 식품기업들과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사조동아원은 가루쌀이 가진 장점을 살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을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가루쌀은 기름을 덜 먹는 특성이 있어 가정에서 더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부침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림은 가루쌀 함량을 높여 소화가 잘되는 라면을,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스타벅스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 식품기업들은 가루쌀이 식품 원료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며, 다양한 판로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채식주의자(비건), 글루텐 저감 등 소비자가 원하는 가루쌀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원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화지원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가루쌀 가루(프리믹스
영덕군 강구면에 있는 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이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보화마을중앙협회로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등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1년 행정안전부에 의해 시행됐다. 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은 지난 2002년 5월 정보화마을로 공식 인증된 이래로 영덕군 특산품인 영덕대게, 홍게, 오징어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관광과 영덕대게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은 우수 정보화마을을 시상하는 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전국 207개 정보화마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온・오프라인 매출액, 소득 증가율, 재구매율 등을 지표로 한 정량평가와 자체 지표를 반영한 정성평가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부교육과 공동체 활동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이에 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
영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창수면 인량전통테마마을에서 경상북도 자원봉사센터관리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9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엔 지난해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이후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레크레이션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권용걸 영덕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일일 가이드로 나서 지역에 방문한 각 시·군 참여자들을 환영하고 8성씨 12종가 고택이 모여있는 인량전통테마마을의 투어를 안내하고 홍보했다. 경북자원봉사센터 관리자협의회 양방석 회장을 비롯한 타지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량전통테마마을에서 총회가 개최돼 역사 투어뿐만 아니라 영덕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호평했다. 영덕군 자원봉사센터 운영진은 향후 경상북도 자원봉사센터와 정보교류 등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하여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만족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 참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올해 역병과 시들음병에 강하고 기름 함량이 많은 ‘강유’를 심어볼 것을 추천했다. 참깨는 재배기간 동안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의 병해를 자주 입는다. 이러한 잦은 병 발생과 인력 부족 등으로 국내 참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역병: 시들음 증상과 함께 병원균이 물을 따라 밭 전체로 빠르게 전염되어 큰 피해를 줌 **시들음병: 식물체 잎이 누렇게 돼 시들어 죽음.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적갈색으로 변색돼 있음. ***잎마름병: 잎, 줄기, 꼬투리에 갈색 무늬가 생기고 심하면 잎이 마르고 꼬투리가 여물지 못함. ****재배면적(천ha)과 생산량(천t): ('10) 27, 12.7 → ('15) 25, 11.7 → ('19) 25, 13.0 → ('23) 21, 9.0 자급률(%): ('10) 14.7 → ('15) 12.4 → ('19) 13.9 → ('21) 10.6 최근 역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건백’과 시들음병에 강한 ‘강안’, ‘금옥’이 개발됐지만, 안정적인 참깨 생산을 위해서는 역병과 시들음병에 모두 강한 품종개발이 필요했다. ‘강유’는 지금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버섯재배부산물)를 활용해 식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먹이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꽃벵이는 간 기능 개선, 항암, 항혈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 약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곤충사육 농가(42%)에서 꽃벵이를 키우고 있지만, 생산비 중 먹이원 제조와 구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먹이원 개발이 필요하다. 버섯재배부산물은 버섯 재배 과정에서 배지 영양원의 약 15~25%만 쓰이고, 나머지 75~85%는 그대로 남아 사료 재료로 활용하기에 매우 좋은 자원이다. 이번에 개발한 먹이원은 수확하고 남은 느타리버섯 배지 또는 커피박과 느타리버섯 배지를 1대1 비율로 섞은 것에 물을 65% 첨가해 잘 섞은 후 공기가 잘 통하는 마대에 30~40리터(L)씩 나눠 담은 후 6주 동안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이렇게 만든 먹이원을 5주간 꽃벵이에게 먹인 결과, 참나무 발효 톱밥을 먹인 꽃벵이보다 무게는 최대 4.2배 늘었으며, 상품성 있는 애벌레(2.5g)로 크는 기간이 약 3주 줄었다. 또한, 먹이원의 일반조성분을 분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3월 12일(화) 서울시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고,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유통주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과일‧채소 생산량의 52%가 경유하는 곳으로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2개소의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사과․배 경매를 참관하며 거래현황을 점검하였으며,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3월 6일부터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매일 농산물 수급과 물가상황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인 4월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204억 원 지원, ▲230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출 계획이며, ▲과일류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6품목→8)하고, ▲오렌지․바나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직수입을 통해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농촌진흥청·지자체·생산자단체와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며 기상과 생육상황 등에 따른 산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