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제노동기구(ILO)1) 와 함께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는 ILO가 세계인간공학회와 공동 발간한 책자로, 위험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 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4월 ILO와 출판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 안전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어판을 출판했다. - ILO는 이 책자의 한국어 저작권을 농촌진흥청에 5년간 부여했으며, 번역과 인쇄·출판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무료 보급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하고 있다. 안전 관리자와 영농 지도자들이 이 책자를 참고하면 작업장에 적합한 30〜50여 개의 점검표를 선발한 후 각각의 점검표에 포함된 체크포인트를 골라 소책자로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 각각의 체크포인트는 낱장 인쇄물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면은 설명, 한 면은 그림 2면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 훈련 교재로도 쓸 수 있다. - 아울러 이 책자는 농작업 관련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조치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제어 가스농도 측정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월 24일 인천항 내 소독시설에서 현장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 그동안 검역관 및 소독 작업자들은 고농도 약제가 처리된 소독시설 내에서 직접 가스 농도를 측정함에 따라 가스중독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검역본부는 검역관 및 소독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식물검역에 활용한 ’원격제어 가스농도 측정기‘를 개발하여 원거리에서 원격으로 가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번 현장 시연회에 참석한 방제 관련 업계 및 방제기술자들은 검역본부의 ’원격제어 가스농도 측정기술‘ 개발을 적극 환영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등 작업환경 개선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검역본부 전익성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은 현장 운용이 손쉽도록 측정기를 소형·경량화하여 검역 현장에 보급하고,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반 기술개발 등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소독기술을 연구·개발하여 수출입 검역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 27일부터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ㅇ 이번 농촌관광할인지원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이용금액 30%를 할인 지원(최대 3만 원)해주는 사업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었으며 총 지원규모는 18억 원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을 계획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7월 27일부터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농촌관광 할인 이벤트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3개 카드사를 통해 선착순 6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할인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전국 1,700여 곳의 지정된 농촌 관광지*를 방문하여 이벤트 신청 카드사의 카드로 숙박, 체험프로그램 이용, 농특산물 구매 등 이용금액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0%를 청구할인 또는 캐쉬백 형식으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 교육농장, 낙농체험목장 중 사업참여 업체 지정 (개별업체 정보는 ‘농촌여행 웰촌’ www.welchon.com 에서 확인 가능) 농식품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소위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탁 트인 야외에서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 없을까.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농촌관광상품 ‘우리 농촌갈래?’를 소개했다. - ‘우리 농촌갈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관광’ ‘야외’ ‘거리두기’ 등 새롭게 등장한 여행 경향에 맞춰 지역별 특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농촌관광상품 가운데 1차로 10점을 선정하고, 2차로 10점을 추가해 총 20점을 엄선했다. 관광상품은 가족단위 소그룹이 ‘농촌체험’ ‘힐링’ ‘미식’ 등 주제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 경남 함양의 ‘함양 찐추억, 비우go! 채우go!’는 목공예‧전래놀이 체험, 숲속놀이,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탐방, 선비문화탐방로 체험, 산양삼농장에서 삼 캐기 체험 등 농촌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 강원 춘천의 ‘금이야 옥이야 농촌치유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연옥(軟玉)광산이 있는 금옥골 마을의 생태와 경관자원을 활용한 상품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해 한국판 뉴딜의 방향과 틀을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정책방향을 토대로 28개의 과제 제시하고 2025년까지 16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현재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드러난 우리 농업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 의지와 농업·농촌에 대한 비전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번 발표는 한국판 뉴딜의 기본방향 밝힌 것으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을 제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고려한다고 해도 종합계획에 농업·농촌 분야는 철저히 배제돼 있어 정부의 농업 홀대가 도를 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 농업·농촌 분야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과제는 △ 1·2·3차 전 산업 5G·AI 융합 확산 △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 농어촌·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에 불과하다. 스마트팜, 농촌 태양광 등은 이미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부,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리는 우간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이 성공을 거두며 오렌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농가 실증사업을 통해 ‘오렌지 다발성 병해 관리 및 물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현지 농가에 보급했다. 이 결과, 관행 재배농가 대비 실증농가의 오렌지 생산량은 55%, 소득은 75%가 향상됐다. - 우간다 유력 일간지인 일간 모니터(Daily Monitor)는 사업의 성과를 ‘KOPIA 지원 사업으로 오렌지 농가 소득향상(Fruit farmers to earn more)’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gricultural technology) -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으로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지원과 자원의 공동개발을 통한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 오렌지는 우간다 동북부 지역의 주요 경제작물로 국내 수요가 많고 수출작물로 주목받으며
미래통합당 홍문표 국회의원은 15일 ‘농업용기자재를 비롯하여 농업인 소득지원 및 농협조합원 비과세 과세특례 등 올해 말 일몰기한이 끝나는 20개의 농업관련 조세감면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합법인세 당기순이익 저율과세 감면을 비롯하여 농업분야 국세에 해당하는 9건의 감면기한을 4년연장 하는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 및 자격농민 경작목적 농지시설 구매시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사업 등 11건에 대해서는 6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지방세법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농업분야 대표적 세금감면 핵심 사업들인 이들 사업의 조세감면금액은 2019년 기준으로 국세는 1조5,525억, 지방세는 2,086억원으로 총 1조7,611억원에 달한다. 홍문표의원은 24년동안 300만 농어민, 축산인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WTO 개도국 지위를 문재인 정부에서 포기함에 따라 관세철폐로 인한 값싼 수입농산물이 물밑 듯이 밀려와 국내 농산물 시장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이러한 실정을 감안하여 농업인 소득지원 및 농협 조합원 사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세감면 연장 필요성이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문표의원은 “이러한 농업분야 조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올해 6월 2017년도에 개정된 국제기준 ISO 17025에 따라 새로운 운영체계로 전환을 완료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서 효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기준(ISO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과 장비·시설을 종합 평가하여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구로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하는 성적서는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되고 통용된다. *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dization) 17025: 시험기관 운영에 관한 국제표준 농관원은 2008년도에 잔류농약 69성분과 중금속 2성분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을 시작으로, 2016년도에 공인시험기관 최초로 잔류농약 320성분으로 인정범위를 확대하는 등 12년 동안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인정받아 왔다. 한편, 2017년 국제기준 ISO 17025가 개정됨에 따라 국내 모든 공인시험기관은 2020년까지 새로운 운영체계로 전환하여야 하며,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올해 6월에 전환을 완료하여 분석능력을 다시 한 번 재평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7월까지 ‘미래농업인 육성 교실’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초등학교 6개 학교 31개 학급 335명과 중학교 1개 학교 8학급 210명의 참가신청을 받았다. 미래농업인 육성 교실은 평소 음식으로만 접했던 작물을 실제로 보고 화분에 옮겨 심어보는 활동을 통해 농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식량 생산을 위한 여러 가지 농작업과 연구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실에서는 현재 영농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알리고, 농촌진흥청의 역할과 하는 일 등 기관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제 1차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2020~2024)에 따라 ‘2020년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기계 이용 확대에 따라 농업분야 노동재해 발생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가 주도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농업분야 재해율은 전체 산업재해율에 비해 약 1.5∼2배 높으며, 일반 제조업 재해율에 비해서도 높은 상황으로 보다 적극적인 농업분야 재해 감축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 산업재해율(’17) : 농산업 근로자 0.73%, 제조업 근로자 0.61, 전체산업 근로자 0.48 이에 따라 제 1차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이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을 비전으로 하여 2024년까지 농업작업 사망사고율 30% 경감을 목표로 2019년 11월에 수립됐다. * 안전보험 기준 사망만인률 : (’16~’18년 평균) 3.47명 → (’22~’24년) 2.43명 2020년 시행계획에는 4대 부문 38개 세부과제(774억원, 국비 및 지방비 포함)가 포함되어 있으며, 분야별 주요 시행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