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스보일러 ․ 전기 난방기구 사고에 주의하세요!

  • 등록 2021.12.23 1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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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적 점검, 올바른 사용으로 사고 예방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12월에 접어들며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점검을 통한 가스보일러 및 전기 난방기구(난로․장판)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5년(‘16 ~ ’20, 합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6건이며, 이로 인해 55명의 인명피해*(사망 20명, 부상 35명)가 발생하였다.

 

    * 인명피해 55명 중 일산화탄소 중독 54명, 기타 1명

 

최근 5년(‘16~’20)간 가스보일러 사고 현황

<가스보일러 사고 현황>

<원인별 사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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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가스안전공사(가스사고연감)]

 

 원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20건(77%)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기타**가 4건(15%), 제품노후(고장)가 2건(8%)이다.

 

  * 배기통 연결부 이탈 및 급·배기통 설치기준 미준수 등

   ** 원인미상(2건), 인테리어로 배기불량(1건), 증축공사에 의한 배기통 실내노출(1건)

 

 또한, 12월에는 온도 유지를 위한 전기 난방기구(난로․장판)의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5년(‘16~’20년) 동안 화재는 총 208,691건 발생하였으며, 이 중 전기난로 및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는 2,447건(1.2%)을 차지하였다.

 

 -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전기 난방기구의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겨울철(11월~2월) 동안 1,688건(69%)이 발생하였다.

    

최근 5년(‘16~’20, 합계) 동안 화재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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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같은 기간(‘16~’20년) 동안 전기 난방기구 화재로 인해 총 307명(사망 41명, 부상 26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작년의 경우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16~’20, 합계)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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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방청, 화재통계연감]

 

 가스보일러 및 전기 난방기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은 아래와 같다.

 

 가스보일러 가동 전에는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배기통 내부에 이물질이 쌓여 막혔거나 구멍이 난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가스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냄새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전원을 끄고,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후에 사용한다.

 

 전기난로 등을 사용할 때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주의하고, 난로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 또한,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자리를 비우거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전기장판처럼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및 보관하도록 한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각 가정에서는 가스보일러 가동 전 점검은 물론이고 보일러에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보조 난방기를 사용할 때는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장승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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