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의 관문, 포항공항 결항률 낮아진다

  • 등록 2022.06.15 1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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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승인비행절차 수립 통해 결항률 6.6%→2.1% 대폭 개선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6월 16부터 경북도민의 관문 공항인 포항공항에 새로운 비행절차인‘특별승인비행절차(이하 RNP AR*)’를 도입한다.

 

    * RNP AR(특별승인비행절차, Required Navigation Performance Authorization Required): 항법 정밀도를 0.3해리(약 556m)에서 0.1해리(185m)까지 높인 절차

 

  지난 1년간 기상관측자료를 토대로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RNP AR의 도입을 통해 포항공항 결항률이 6.6%에서 2.1%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공항은 활주로 양 방향에 인덕산과 조항산이 위치하고 있어 기상제한치*가 높아 이용객의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 항공기가 착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식별하기 위한 최저 운고, 시정 기준

 

  과거‘16~‘20년까지 5년간 포항공항 운항 현황을 살펴보면, 5,245편 중 336편이 결항하였으며, 이 중 저시정, 저운고** 등 기상요인이 94%로 가장 큰 원인이었다.

 

    * 저시정, 저운고 : 공항 이착륙시 안전한 비행을 위해 결정된 최저 가시거리, 최저 구름 높이로 공항별로 항행안전시설, 항공등화 등 여건에 따라 정하고 있음

장지윤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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