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월 가뭄 예‧경보 발표

  • 등록 2022.11.09 1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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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 가뭄 지속, 물 절약 실천 필요 -

 정부는 지역적 강수 편차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댐・저수지 저수량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909㎜)은 평년의 86.6%이며, 남부지방은 강수량(평년의 56~71%)이 적어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 중부/남부 강수량(평년비) : (중부) 1,245.4㎜(116.7%) / (남부) 666.0㎜(64.8%)

 

  < 표1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 현황(’22.5.2.~11.1.)

 

구  분

전국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전체

영서

영동

강수량 (㎜)

909.0

1,533.3

1,314.0

1,380.4

1181.3

1021.2

1041.4

698.1

589.0

651.9

708.7

957.9

평년비1) (%)

86.6

139.8

119.1

123.2

110.7

100.6

103.7

68.1

56.8

71.5

61.0

84.8

평년값 (㎜)

1,046.7

1,095.6

1108.3

1129.6

1065.7

1012.3

1008.8

1031.6

1040.6

904.8

1161.6

1164.5

   ※ 최근 1년(’21.11.2.~’22.11.1.) 누적 강수량(1,129.1㎜)은 평년의 85.1%

 

  내년 1월까지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지방 기상가뭄은 다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11월) 평년(30.7~55.1㎜)보다 적음, (12월) 평년(19.8~28.6㎜)과 비슷·적음,

     (1월) 평년(17.4~26.8㎜)과 비슷·적음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8%로 대부분 정상이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북의 저수율은 평년의 78% 수준이다.

 

 < 표2 > 전국 및 시도별 저수지 평균 저수율 현황(11. 1. 기준)

 

구 분

전국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저수율

(%)

금년(A)

66.1

86.6

92.5

83.8

86.0

53.1

47.8

74.2

69.1

65.0

평년(B)

68.3

77.8

78.4

73.4

71.1

68.0

61.5

69.8

68.6

67.4

평년대비(A/B %)

96.8

111.3

118.0

114.2

121.0

78.1

77.7

106.3

100.7

96.4

 

  정부는 최근 강수 부족으로 배추・무・마늘・양파 등 밭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됨에 따라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영농 대비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하천수를 활용한 물 채우기 등 저수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 및 용수댐(14곳) 저수율은 예년의 99%, 93% 수준이다.

 

  다만, 전남의 ‘주암・수어・평림댐’은 저수율이 낮아 댐 관리기준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댐 공급량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 타 수원에서 대체 공급이 가능하여 가뭄 예·경보 기준으로는 ‘경계단계’로 발령

 

   < 표3 > 전국 다목적댐ㆍ용수댐 저수량 현황(11.4.기준)

 

구 분

다목적댐

용수댐

전 체

한 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기타

저수량

(백만㎥)

금년 (A)

7,420

3,973

1,521

1,404

343

179

235

예년 (B)

7,509

3,436

1,851

1,422

596

204

252

예년대비 (A/B %)

98.8

115.6

82.1

98.8

57.6

87.8

93.3

 

  또한, 일부 도서ㆍ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 및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 6개 지역(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 경북 안동, 경남 통영) 3,070세대, 5,078명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가뭄 지역에서는 물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정부에서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댐ㆍ저수지 저수량 관리 및 밭 가뭄 지역에 대한 선제적 급수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승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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