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남 홍성군 선정

  • 등록 2023.03.06 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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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주민 등에게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홍성군을 선정하였다.

 

  농촌 돌봄마을은 사회적 농장,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 돌봄 시설을 설치하여 농촌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2022년 2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총 3개소*가 선정되어 조성 중이다.

  * (‘22년 2개소) 전남 화순군, 경북 성주군 / (’23년 1개소) 충남 홍성군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선정 공모를 하였으며,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충청남도 홍성군을 최종 선정하였다. 농촌 돌봄마을로 선정 된 홍성군에는 3년간 182억 원(국비 9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홍성군은 돌봄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장*이 결합된 돌봄 거점공간 조성과 폐교를 활용한 복지‧교육‧문화 서비스 공간 조성 계획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장곡면 주민자치회, 협동조합 행복농장 등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 주도의 돌봄마을 조성 및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회적 농장 : 농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장

 

 

 

< 장곡면 사회적 농업 실천현황 >

 ○ 2012~2018년 : 협동조합젊은협업농장(2012), 협동조합행복농장(2013),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청년농부작업장 온(2014), 청년농부영농조합법인·장곡마을학교(2017), 마을연구소일소공도협동조합(2018) 7개 단체 설립

 ○ 2020년 : 「장곡면 2030 학습공동체 사회적 농업 네트워크」 구성

 ○ 2021년 : 「장곡면 주민자치회 복지‧돌봄분과」 구성

 ○ 2022년 : 「함께하는 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농촌 돌봄마을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 지역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농장, 지역 서비스공동체 육성, 돌봄마을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서비스 제공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 등이 일상적인 농촌생활을 함께 영위하면서 자립하여 살아가는 농촌마을을 조성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석구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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