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항공 분야 협력 기반 강화

  • 등록 2023.05.12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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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일 항공협력회의’ 개최
-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양국 항공노선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일본의 국토교통성과 5월 1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하여 공노선 회복 및 지방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항공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양측 수석대표(韓 : 하동수 항공정책실장, 日 : 오누마 토시유키 국제항공차관보)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한ㆍ일 정상회담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간 항공노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노력해 나가자”라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항공공급력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10년 만에 재개되었다.

 

  현재, 한-일 국제선 운항 횟수는 ’23년 4월 말 기준, 주 890여회 수준이며 순차적으로 증편을 추진하여 올해 하계 성수기(7~9월) 이후에는 주 1천여회 수준(’19년도 운항횟수 대비 약 92%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7월 이후, 기존 운항중인 인천-삿포로/나고야/간사이 등 노선이 증편되고 청주-간사이/아사히카, 대구-삿포로 노선도 취항이 재개될 계획으로, 양국 대표단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양국 대표단은 항공운송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안전, 공항정책 등 항공분야 전반의 정책 현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으며, 금번 체결한 ‘항공분야 협력각서’에 따라 항공운송ㆍ안전ㆍ항행ㆍ환경ㆍ공항ㆍ신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양국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사업도 추진하는 등 양국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윤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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