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림스타트 아동 20여명이 지난 13일 포항스틸러스 홈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영덕군축구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협회에서 식사와 버스, 티켓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했으며, 참여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계획하고 준비했다.

특히, 협회 회원들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가정까지 동행해 배웅하는 등 섬세한 배려로 모범을 보였다.

이날은 경기는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박진감 넘치는 접전 끝에 아동들이 응원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로 마무리돼 기쁨과 추억을 더했다.

영덕군축구협회 하상목 회장은 아동들에게 싸인볼을 전달하며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건강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영덕군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영덕군축구협회가 영덕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