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박·호우 피해농가 재해복구비 지원

  • 등록 2023.07.07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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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박·호우 등으로 농작물 13,400ha 피해(우박 5,150, 호우 8,250) 발생

- 대파대, 농약대, 생계비 등 복구비 263억 원(우박 163, 호우 100) 신속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우박, 호우피해에 대하여 재해복구비 263억원을 신속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박(6.8.~6.15.)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충북, 강원 등 7개도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피해조사(~7.3.)와 농업재해대책심의회(7.4.~7.7.)를 거쳐 복구비 16,370백만 원을 확정하여 7월 7일 지원한다. 아울러, 5월 호우피해(전남, 제주 등 5개도, 8,250ha)는 피해조사 및 심의를 거쳐 6월 30일에 복구비 9,969백만원을 확정하여 지자체에 교부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우박·호우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복구비 항목은 다음과 같다.

 

 ① 직접지원으로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 또는 대파대를 지급하며,

   * (농약대) 사과·배·복숭아 249만 원/ha, 채소류 240만 원/ha (대파대) 과채류 884만 원/ha

 

 ② 간접지원으로 피해율 30%이상인 농가에는 농업정책자금 이자감면· 상환연기를, 피해율 50%이상 농가는 생계비(4인가족 기준 130만원) 등도 지원한다.

 

 ③ 별도 경영자금을 희망한 농가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교부된 우박피해 복구비가 농가에 신속히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방비를 신속히 확보하고 지방비 매칭 전이라도 국비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토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함석구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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