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수해 지역 침수 농업기계 수리·농작업 지원 ‘구슬땀’

  • 등록 2023.08.03 12: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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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까지 전북 익산·경북 예천에서 2차 지원활동 벌여
- 호우 피해 마을 찾아 경운기·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수리 작업
- 토사로 매몰된 물길 정비, 진입로 복구 등 농작업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용안면, 망성면, 용동면과 경북 예천군 효자면, 감천면에서 침수된 농업기계 수리와 점검, 농작업 지원을 벌이며 수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지원활동은 1~4일까지 농촌진흥청과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 50여 명이 각 면의 마을을 찾아 진행한다.

*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재해 시 응급 복구 활동 등을 위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지정한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담당 공무원임(2023년 기준 313명)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은 각 지역에서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에 맞춰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 지역에서 침수된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점검과 수리를 진행하고, 예천 지역에서는 굴착기, 동력 운반차 등 장비를 활용해 토사로 매몰된 물길(배수로) 정비와 진입로 복구 등에 힘을 보탠다.

 

 지난달 25~27일에는 충남 공주시 금학동, 반포면 등 금강에 인접한 16개 마을을 방문해 지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시름을 덜고 이른 시일 내에 영농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수리․점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함석구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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