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자두 ‘젤리하트’ 매력 알리고, 재배 경험 나눠

  • 등록 2024.07.16 1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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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육 탄탄, 덜 시고 더 달아 … 일부 농가 출하 시작
- 7월 16일 나주 농가서 현장 평가회, 열매솎기 요령 등 재배 기술 공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달콤한 자두 ‘젤리하트’ 매력을 알리고 재배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7월 16일 전남 나주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자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이지만, 특유의 신맛과 저장 중 물러짐으로 구매를 망설이게 한다.*

 * 핵과류 소비 정보 분석(2021,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농촌진흥청이 2019년 개발한 ‘젤리하트’는 하트 모양에 속살이 빨갛고 탄탄한 과육이 특징이다. 이미 많이 재배하는 자두 ‘포모사*’와 비교해 신맛은 절반 수준(0.49%)이고, 당도(16.4Brix)는 4브릭스(Brix)가량 높다. 중생종 ‘포모사’ 수확이 끝나고 만생종 ‘추희’ 수확 전인 7월 하순 수확할 수 있어 시기적으로 유통에도 유리하다.

 * ‘포모사’는 미국 도입 품종으로 산도(신맛) 0.83%, 당도 12.5Brix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젤리하트_2022_kim (2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60pixel, 세로 264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7월 29일 오후 3:53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5D Mark III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23.4 (Windows) F-스톱 : 8.0 노출 시간 : 1/160초 ISO 감도 : 4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수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젤리하트 노지 착과.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72pixel, 세로 364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7월 27일 오후 11:49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1D X Mark II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S5.1 Windows F-스톱 : 9.0 노출 시간 : 1/250초 ISO 감도 : 25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수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켬 EXIF 버전 : 023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원교마22_20200403 (1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226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0년 04월 03일 오후 11:01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SM-G950N 프로그램 이름 : G950NKSU4DTB2 F-스톱 : 1.7 노출 시간 : 1/1592초 ISO 감도 : 4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가운데 중점 평균 측광 EXIF 버전 : 0220

<왼쪽부터 자두 ‘젤리하트’의 열매(과실), 열매달림 상태, 꽃핀 모습>

 

 

 이번 평가회에서는 육종 담당자, 농업인, 소비자, 유통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젤리하트’ 상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재배 경험담 등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시장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젤리하트’는 생육 초 나무 세력이 안정화되기 전에 열매 터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열매솎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맛이 적어 일찍 수확할 우려가 있는데, 안정적인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속살이 빨갛게 익은 제때 수확해야 한다.

 

 

 전남 나주에서 ‘젤리하트’를 재배하는 이춘기 농업인은 “재배 초기에는 열매 터짐이 많았으나 열매솎기를 최소화해 과일이 많이 달린 뒤부터는 열매 터짐 발생률이 줄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윤수현 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젤리하트’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품종 인지도를 높여 판로를 확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젤리하트’ 묘목은 2020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재배면적은 약 80헥타르(ha)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 일부 농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매를 출하할 예정이다.

 

함석구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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