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7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25년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3년에 도입되었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을 최종 선정하였다.
<’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결과>
지자체 |
사업 개요 |
지자체 |
사업 개요 |
강원 태백 |
일자리와 삶이 연결되는 정주모델 구축 (사업비) 220억원 / (규모) 7,221㎡ |
충북 증평 |
주거플랫폼 조성으로 청년 삶의 질 향상 (사업비) 360억원 / (규모) 26,973㎡ |
충남 부여 |
청년∙근로자 유입 및 지역정착 기반 마련 (사업비) 268억원 / (규모) 13,772㎡ |
충남 청양 |
스포츠 육성기반 활력거점 조성 (사업비) 546억원 / (규모) 34,427㎡ |
전북 순창 |
세대별 수요맞춤형 정주마을 조성 (사업비) 255억원 / (규모) 38,605㎡ |
전북 장수 |
장수특화 체류-거주-정착 주거환경 조성 (사업비) 301억원 / (규모) 79,845㎡ |
전남 강진 |
일자리 수요 맞춤형 정주환경 조성 (사업비) 231억원 / (규모) 21,620㎡ |
전남 영암 |
청년 맞춤형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구축 (사업비) 184억원 / (규모) 27,267㎡ |
경북 예천 |
청년 일자리 연계 양질의 주거공간 제공 (사업비) 3,584억원 / (규모) 53,419㎡ |
경남 하동 |
로컬 Compact 콘텐츠 타운 조성 (사업비) 135억원 / (규모) 10,045㎡ |
이번에 선정된 10곳 사업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로, 선정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은 대상지 인근의 일자리와 연계하여 직주근접 환경 조성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강원 태백은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와 관련한 산업인력의 유입 및 정착을 위해 임대주택 44호를 건립하고,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충북 증평은 인근에 제2일반산업단지, 도안테크노밸리 등이 있어 일자리와 연계하여 청년 근로자를 위한 연립주택 50호 및 타운하우스 20호를 조성할 예정이며,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연계사업 활용을 통해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충남 부여는 농공단지 및 수도권 유입 근로자·청년을 위한 근로자안심스테이 100호를 조성하고, 근로자통합지원센터 및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전남 강진은 옛 성화대 캠퍼스 부지를 활용해 공동주택 60호 및 타운하우스 10호를 공급 예정이며, 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 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전남 영암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대지에 단독형 타운하우스를 44호 공급하고,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해 우수한 정주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 경북 예천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지와 인접하여 풍부한 인구 유입 수요를 갖추고 있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조성과 함께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채로운 생활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 청양, 전북 장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정주∙체류형 주거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 충남 청양은 가족체류형 주거단지 등 35호, 정산 다목적복지관 및 탁구전용 훈련장 건립을 통해 초∙중∙고 탁구부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 전북 장수는 청정한 산악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악 레저∙휴양문화 콘텐츠와 연계하여 주거 80호를 공급하고, 커뮤니티∙공유주방 등 치휴(休)센터를 조성해 체류-정주-정착을 위한 활력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 순창은 도시은퇴자 및 청년근로자, 귀촌인 등 다양한 수요를 대상으로 공공임대 및 단독주택 등 총 78호를 건립하고, 노인맞춤돌봄∙일자리,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수요맞춤형 돌봄∙교육 연계사업을 활용해 삶의 질을 보장하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 하동은 지역 특화자원인 딸기를 활용하여 에코풀 빌리지 26호, 포시즌 베리팜 및 딸기가공지원센터 조성과 함께 농촌돌봄농장 사업 연계를 통한 소득기반형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기반시설 조성에 국비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등 연계사업을 담당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최대 4년간 예산을 투입하여 ’28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국토부는 이번 지역활력타운에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힘을 합쳐 지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