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여는 똑똑한 농업시대, 지역 거점기관 앞장

  • 등록 2025.05.21 1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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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 거점기관 육성
- 전국 5개 기관 선정…경기·경남 농업기술원, 부여·정읍·함평 농업기술센터
- 권역별 협력체계 강화, 농업 정보 지역 확산 도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역 및 농업인 맞춤형 정보 제공과 이용자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농촌진흥기관 5개소를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거점기관으로 선정, 육성**한다.

 *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기술의 신속한 보급·확산과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전자적·비전자적 형태의 자료(데이터)를 수집하여 관리·제공·연계를 통해 생성된 정보.

** 제1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성화 기본계획(‘25〜’29) 및 2025년 시행계획에 따른 애즈티스 활용 거점기관 육성.

 

 올해 선정된 거점기관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라남도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이다.

 

 거점기관은 앞으로 △지역 현안 중심의 정보 생산과 품질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 △농업기술 정책 지원형 정보 제공 △데이터 활용 농업인 서비스 현장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19일 본청에서 ‘애즈티스(ASTIS) 거점기관 육성 준비(킥오프) 회의’를 열고, 거점기관 요구사항 수렴과 지역별 농업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각 거점기관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료(데이터) 수집, 품질관리, 분석·활용 등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애즈티스 플랫폼(https://astis.rda.go.kr)을 운영, 대면·직접 기록 방식의 농촌지도 업무를 전산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국 단위 영농정보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다양한 기술지원 요구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업인 등 정책 고객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 서비스*를 애즈티스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인별 과학영농시설 활용 결과, 사업 참여 이력, 교육 이수 현황 등 정보도 열람할 수 있다.

* 미생물배양, 병해충진단, 가축분뇨분석, 쌀품질관리, 조직배양, 농산물안전분석, 과수과학영농장비, 토양 및 농작물 종합검정, 친환경축산관리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애즈티스는 농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플랫폼이다.”라며 “농업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체감형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석구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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