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뇌 건강 챙기는 ‘우유 습관’이 필요할 때

  • 등록 2025.08.05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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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집중력·기억력 유지에 도움 되는 ‘우유’ 영양소 주목
우유 속 단백질·칼슘·트립토판, 뇌 활동과 정서 안정에 도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수능 100일 전을 맞아, 수험생의 집중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우유’ 섭취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e2435d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81pixel, 세로 785pixel

 

치열한 수험 준비로 인해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기,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관리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 특히 수험생의 두뇌 활동에 꼭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B군 등 주요 영양소를 하루 한두 잔의 우유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유는 ‘브레인 푸드’로 불리며 바쁜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우유 1컵(200ml)에는 단백질 약 6.7g과 칼슘 약 200mg, 비타민 B군(B2, B12), 그리고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정서 안정 및 숙면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 약 80mg이 함유돼 있어, 뼈 성장과 신체 기능 유지, 신경 안정, 수면의 질 개선에 두루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 중 단백질은 신체 기능 유지뿐 아니라 두뇌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슘은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 정신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 및 집중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도 우유의 뇌 건강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우유는 청소년이나 수험생에게 특히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학습 집중도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유 속 단백질과 칼슘이 뇌세포 활동과 신경 안정에 기여하고, 트립토판은 세로토닌·멜라토닌 합성에 관여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함석구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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