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산업의 인공 지능 전환을 이끌어 나갈 인공 지능 혁신인재 양성 발표회(세미나) 개최

  • 등록 2025.09.10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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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지능 대전환 시대, 방송‧매체(미디어) 산업인의 역할 및 인공 지능 역량 강화방안 모색
- KBS 등 방송‧매체(미디어) 기업의 인공 지능 적용사례 발표 및 인공 지능 제작 해결책(솔루션)‧장비 시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홍범식)는 방송‧미디어 제작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확산하고 인공 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0일(수) 「2025 방송·매체(미디어) 분야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디지털·매체(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회(세미나)는 방송재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송‧매체(미디어) 제작 혁신 사례 및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방송‧매체(미디어) 산업인의 역할과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먼저, 기조연설에서는 박구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방송산업과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매체(미디어) 분야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현황 및 인공 지능이 방송 제작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하고, 매체(미디어)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는 해외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 등을 모색하였다.

 

  두 번째 분과인 인공 지능 언론(저널리즘) 제작 사례 발표에서는 ▲ 양효걸 도스트일레븐 대표가 MBC 선거방송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감성 몰입과 주제 전달력을 강화한 사례를 설명하였고, ▲ 배상훈 연합인포맥스 본부장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뉴스 제작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인포X’* 기능과 활용 성과를 소개하였다.

 

 

 * 인포X : 생성형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으로, 보도자료, 기사, 웹연결(웹링크) 등 다양한 입력 자원(소스)을 바탕으로 아나운서 음성과 이미지가 결합된 짧은 동영상(숏폼)·뉴스 영상 제작

 

  세 번째 분과인 인공지능 적용 방송프로그램 제작 사례 발표에서는 ▲ KBS 최동은 감독과 이윤재 미디어기술연구소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KBS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기록 영화(다큐멘터리), 대하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해결책(솔루션) ‘버티고’*가 작년 일본 NHK의 대표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적용되는 등 국내 방송기술의 해외 진출 성과도 공유하였다.

 

 * 버티고(VVERTIGO) : 인물 인식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8K 이상의 초고해상도 영상에서 자동으로 인물을 추적하고, 인물별 리프레임(Reframe)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다중보기(멀티뷰) 영상 편집 해결책(솔루션)

 

  또한, ▲ EBS 이종풍 기술기획부 부장과 최지영 AI플러스특임팀 차장은 올해 6월 방송사 최초, 인공지능 기술만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인공 지능 단편극장” 사례를 발표하고, EBS가 올해 초 수립한 인공지능 혁신 이상(비전) 및 추진방향도 공유하였다.

 

  마지막 순서인 참가자 토론(패널토론)은 ‘콘텐츠 제작의 전환점–방송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희대 광운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변문경 메타유니버스 대표,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과 이용해 변호사(YH&CO)가 참가자(패널)로 참여하여 생성형 인공 지능 시대 방송인의 역할, 책임과 기술·문해력(리터러시) 균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한편, 발표회(세미나) 현장에서는 KBS ‘버티고’, 도스트일레븐 ‘비디오스쿠버’* 등 인공 지능 해결책(솔루션)과 주요 방송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영상 속 인물‧대사‧장면을 인공지능으로 자동으로 추출해 영상 미리보기(영상프리뷰), 음성인식, 자동 자막 작성‧번역 등을 모두 지원하는 인공 지능 통합 자동화 헤결책(솔루션)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발표회(세미나)가 방송‧매체(미디어)인들이 인공 지능 기술 이해도와 제작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방송 인공지능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방송‧매채(미디어)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제작현장에 필요한 방송 인공 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방송‧매체(미디어) 제작 혁신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승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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