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보급 체계, 아시아 농업에 확산

  • 등록 2017.05.11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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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11일 AFACI 13회원나라 담당자 26명 농업기술보급 실무 훈련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일부터 18일까지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와 국립식량과학원, 농업현장 등에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 회원나라 과제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AFACI 농업기술보급 실무 훈련'을 개최한다.

*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아시아 지역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및 기술이전 체계 구축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009년 출범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식량작물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체계에 대한 이론적 이해, 현장체험 등으로 참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참석 대상자들은 AFACI 과제인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ATIN)'와 '우량종자 증식 및 기술보급사업(Seed-Extension)' 에 참여한 13회원나라 26명의 과제 담당자들이다.

※ AFACI 14회원나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부탄, 대한민국

훈련내용은 ▲농촌진흥청의 농업연구개발과 기술보급 현황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의 기술보급현황 ▲국립종자원의 식량작물 정부 보급종 생산·보급 체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종자 보급 체계 등에 대한 브리핑과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김봉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AFACI 회원나라들이 한국의 발전된 농업기술보급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고, 아시아 농업발전을 위해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점호 국제기술협력과장은 "농촌진흥청은 지속적으로 앞선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체계를 공유하면서 아시아지역 농업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실무 훈련은 지난해 7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AFACI 축산 및 지도 프로그램 연례평가회' 당시 참석한 회원나라 담당자들이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의 농업기술보급사업 시스템 체험 요청으로 개설됐다.
함석구 대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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