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도·브라질 시장개척을 위한 ‘단기 시장개척단’ 운영

  • 등록 2017.05.26 2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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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위해 바이어 상담회 및 시장조사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일본,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문제를 신규 미개척 시장 개척으로 돌파하기 위하여, 오는 6월 인도·미얀마, 브라질·멕시코 등 수출 유망국에 ‘농식품 단기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 인도·미얀마 : 6.4~6.9(6일간), 브라질·멕시코 : 5.31~6.9(10일간)

 인도는 13억의 인구를 가진 세계 2위의 대국으로 증가율은 중국의 3배에 달하며 2022년에는 세계 최다인구 국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또한 2014년 취임한 모디 총리의 ‘모디노믹스’를 통해 화폐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일자리 창출 등 강력한 경제 성장 드라이브로 세계 경제의 슈퍼 파워로 도약 중이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남미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장이다.

 aT에서는 1:1매칭 바이어 수출상담회, 현지시장조사 등을 수행하는 ‘시장다변화 단기 시장개척단’을 수출업체, 학계 등으로 구성하고, 올해 11회에 걸쳐 이들을 인도, 브라질 등 유망 시장에 파견하여 현지시장을 개척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 파견일정 중 aT는 현지의 검역·통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검역으로 인한 수출 문제 해소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조사와 검역, 바이어 매칭 및 매칭 후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미개척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멕시코에서는 중남미 주요 8개국 식품수입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열고, 이와 더불어 우리 농식품의 중남미 시장 개척 전략회의를 추진함으로써 중남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지 유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올해 초 인도, 브라질 등 전 세계 20개국을 타깃 국가로 선정한바 있고, 이 중 ‘최우선국가’ 5개국에 aT 직원 및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파견하여 현지 네트워크 구성, 바이어 발굴, 우리 농식품 판매·소비 여건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인도, 브라질 등 유망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며, “올 한해 우리 농식품이 미개척 국가에 수출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일부 국가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승준 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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