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 축산업 발전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축산인과 함께 기쁨, 슬픔을 함께해 온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그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약 18조9천억원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의 43%를 차지, 국민의 중요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업이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축산인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금도 우리 앞에는 많은 난관이 놓여 있습니다.
FTA체결로 인한 국제무역개방, FMD 등의 질병 발생, 축산정책 강화, 곡물가 상승 등은 우리 축산인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으며 개방화 시대는 축산업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한경쟁 속에서도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장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축산인과 함께 성장해 온 농어촌경제신문이 앞으로도 살아있는 신문으로서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축산 선진국에서는 우수 유전자원 보호 및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가축개량을 통한 국내 축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어촌경제신문도 저희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축산업 발전에 전력을 다 하는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