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 축사-(사)대한양계협회장

  • 등록 2017.11.21 12: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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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고병원성 AI, 슬기롭게 극복하자!

홍재
(사)대한양계협회장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보다  신속, 정확한 보도와 유용한 정보제공을 통해 진정 농가들의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오고 있는 농어촌경제신문 관계자 분들게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창간 13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보다 나은 서비스로 독자는 물론 농가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최근의 농업과 축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몰려있습니다. 

지난 19일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금년 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국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얻는 결과가 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과거와 달리 AI 발생주기가 짧고 피해정도가 큰 것을 감안할 경우 금년에는 얼마나 큰 재앙이 양계업계를 뒤덮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본회에서는 농가들의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부와 긴밀한 협조속에 AI확산 방지와 피해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한미 FTA 재협상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제 정세도 크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양계산업은 AI발생과 수급불균형 등으로 계운데 본회는 양계산업을 지키기 위해 당면현안을 풀어가면서 힘겨운 싸움란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된 적이 있으며, 계란 살충제 검출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고난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양계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을 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경제신문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양계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비판과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FTA와 AI 등 향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장애물이 많을 것으로 예견됩니다만 협회는 가장 오래된 가금단체로서 가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농어촌경제신문도 양계업,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동동반자로 영원히 같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함석구 대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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