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날로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는 원산지 위반사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27.(월)「디지털포렌식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하였다.
디지털포렌식센터(Digital Forensic Center)는 디지털 증거의 압수ㆍ수색 및 복구ㆍ분석을 통하여 법적 증거 능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센터장(서기관), 사무관 1, 수사관 2명으로 운영
디지털 기반의 지식 정보화 환경에서 디지털 증거 복구․분석기술이 핵심적인 수사역량으로 대두되면서 대검찰청 등에서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운영해왔다.
* 대검찰청(’07년), 관세청(’08), 식약처(‘11), 고용노동부(’16)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
농관원은 금년에 컴퓨터포렌식을 구축하였고 ’18년까지 모바일포렌식을 완비할 계획이다.
’13년 이후 원산지 부정유통 적발건수가 4,300건 수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하여 파급효과가 큰 대형업체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판별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여 농식품 부정유통을 과학적ㆍ체계적으로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