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 실시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생산자단체와 식품‧외식업체 간 연계를 지원하는 2018년도「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참여 지자체(10개 시‧도) :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고령화, 수입개방 및 소비트렌드 변화 등으로 가정에서의 국산 농산물 소비는 감소*하고 있으나, 식품‧외식업체의 사용이 꾸준히 늘어** 국산 농산물 소비 감소폭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1인당 쌀 소비량(가정용) : ‘80) 132.4kg →‘00) 93.6 → '10) 72.8 → '17) 61.8
* 산업체 쌀 소비량(가공용) : ‘00) 18만톤 → ’05) 32 → ‘10) 55 → ’15) 61
하지만, 식품‧외식업계의 국산 원료 사용비율은 아직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 식품제조업체 국산 농축수산물 원료 사용비중(‘16) : 31.4%(‘17년 식품산업 원료소비실태조사)
농식품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생산자단체와 식품‧외식업체가 계약재배를 통해 국산 농산물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 중소식품업체 유기농 이유식 제품에 사용하는 고품질의 원료 농산물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하여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실시. 80여종의 원료를 사용하여 320여 종의 제품 생산 - (지원)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과 해당 제품의 홍보 및 마케팅 - (실적) 지역 37농가와 원료 농축산물 450톤 거래(15억원) B 농업생산자단체 안정적 공급처 확보를 위하여 국내 식품대기업과 가공용 쌀 계약재배를 실시 - (지원) 품질 향상‧규격화를 위한 재배 매뉴얼 보급‧교육 및 순도검사 - (실적) 지역 247농가에서 식품기업에 쌀 3,750톤 공급(5,000톤 계약) |
농식품부가 추진하는「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은 계약재배를 하는 생산자단체 또는 식품‧외식기업이 농산물 재배‧공급‧사용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농산물 생산자단체(10호 이상)의 경우, 계약재배 작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 농산물 품질관리, 영농 부산물 처리 등 영농환경 개선, 시범포 조성 및 관련 생산시설‧설비 사용을 위한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 식품‧외식업체의 경우, 농산물 생산자단체(10호 이상)와 계약을 통해 조달하는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해당 제품의 시장조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의 홍보 및 계약재배 농산물의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실시하며, 경상남도를 시작(3월 8일)으로 전라북도(3월 16일), 전라남도(3월 19일) 순으로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 지자체별 담당부서 및 공모 일정 >
지자체(담당부서) | 공모 일정 | 지자체(담당부서) | 공모 일정 |
세종특별자치시(로컬푸드과) | 3.26~4.20 | 전라북도(농업정책과) | 3.16~3.30 |
경기도(농식품유통과) | 3.28~4.9 | 전라남도(농식품유통과) | 3.19~4.9 |
강원도(농정과) | 3.26~4.20 | 경상북도((FTA농식품유통대책단) | 3.26~4.6 |
충청북도(농식품유통과) | 3.26~4.13 | 경상남도(농산물유통과) | 3.8~4.9 |
충청남도(농업정책과) | 3.20~4.23 | 제주도(식품원예특작과) | 3.30~4.20 |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외식 분야에서 우리 농산물 사용을 늘리는 것은 농가소득 증대 뿐만 아니라, 식품‧외식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라고 밝히며,“식품‧외식기업의 계약재배 참여는 아직 낮은 수준이며 이를 늘리기 위하여「농업-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과 같은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