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특검 수사대상으로 언급하는 것은 본질만 흐려
- 한반도 평화 조성한 문재인 정부, 경제성장 이끌 것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15일 화요일 오전 7시7분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105.3MHz)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야당의 드루킹 특검 요구에 대한 질문에 박 의원은 “인터넷상에서 악성댓글이 여론을 왜곡하는 사례는 철저하게 수사해서 파헤쳐야 한다”며 “야당이 너무 성급하게 정략적으로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이명박근혜 정부의 댓글사건과 드루킹문제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명박근혜 정부의 댓글 사건은 국가기관을 이용한 것이고, 드루킹은 개인의 야망에 비롯한 일이다. 이에 대한 구분이 없었던 게 아쉽다”고 의견을 전했다.
여러 정치인들이 문 대통령도 특검 수사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연관이 돼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치공세로 덮으며 본질을 흐리고 있는 것이다. 야당이 성급하게 모든 것을 취하는 것은 더 큰 잘못을 유발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언급하게 되면 웅덩이를 파게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유리할 것이다’라는 여론조사가 많아서 걱정도 있다. 한편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1년 만에 한반도는 평화의 무드에 있다. 야당이 경제 문제를 지적하는데, 평화가 곧 경제다”며 “국민들의 판단과 문재인 정부를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폐 부분을 정리해야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참 잘해오셨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