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거래, 공수처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
- 6·13 지방선거, 더욱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 수 있는 기회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8일 금요일 오전 7시25분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지역으로 지원 유세를 다니고 있는 박 의원은 “분위기는 그 어떤 선거보다 굉장히 좋다”며 “전쟁 위기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평화의 안정적인 운영체제로 바꿨다는 것에 국민들이 안도하고 있다”며 유세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나라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소문으로만 떠돌던 것이 실체가 밝혀진다는 점에서 놀랍다”며 “당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당 차원에서 매크로를 통한 댓글 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에 대한 질문에 “심각한 문제다.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분명히 도려내야한다”며 “공수처가 있었다면, 고위공직자에 대한 견제기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왜 민주당인가’에 대한 마지막 질문에 박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공정한 사회이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다”며 “6·13 지방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갈 수 있도록 사전투표일인 오늘과 내일 꼭 투표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을 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