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 분야 동시에 추진하는 획기적 설계 프로세스 개선

  • 등록 2018.07.26 13:10:22
크게보기

- 국제 경쟁력 갖춘 고품질 철도 위해 설계 패러다임 변화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건설사업의 설계 품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로세스를 개선해 올해 신규로 설계를 착수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철도 노반 기본설계를 완료한 뒤, 실시설계 중 환경영향평가 등 평가용역을 시작하여 평가결과가 기본설계에 반영되지 못하고, 실시설계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노반 실시설계와 각종 평가용역이 끝난 후, 철도 건축,  궤도, 전력, 신호 등 각 분야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여  각 분야 간 요구사항이 기본설계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공단은 고품질의 설계 성과물을 확보하기 위해 전 분야 기본설계를 동시에 시행하고, 각 분야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철도시설규모 최적화, 설계 누락사항 발굴 등 설계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설계 품질을 내실화한다.

  또한,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선 토지보상 후 공사를 착수하여 노반설계 60% 단계에서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득하고, 공사 착수 전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감정평가 시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설계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고품질의 철도 설계 관리와 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국민들에게 적기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사업 제도개선을 통해 철도건설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석구 대기자 leader777@hanmail.net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5 제일빌딩 705호 농어촌경제신문 Tel (02)785-9449 Fax : (02)785-9459 대표자(발행인) : 함석구 |편집인 : 구자숙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