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KR소년단 초청해 철도문화체험 기회 제공

  • 등록 2018.08.14 0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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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30여명 장대레일 용접과정 견학하고, 무가선 트램 시승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대전·충남 지역 철로 변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KR소년단과 그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8월 13일(월) 철도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KR소년단과 가족은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 방문해 철도 고속화의 핵심기술인 장대레일 용접과정을 견학하고, 시험운행 중인 무가선 트램을 시승한 뒤 다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 무가선 트램 :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해 전차선이 없는 구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신 교통수단.

      ※ 장대레일 : 25m의 일반레일 12개를 용접하여 300m 길이로 생산되는 것으로, 레일을 이어서 용접하기 전보다 충격이 대폭 완화되어 노선상태의 개선, 보수량 저감, 소음·진동대책에 기여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OO 학생은 “트램은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어 좋았고, 장대레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해 철도에 더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2010년부터 전국의 철도주변 거주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KR소년단’을 구성하여 장학금 지급, 교복 및 학용품 지원, 철도사랑캠프 행사 등을 전개하는 ‘KR 소년단 희망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 KR희망프로젝트 집행 금액 및 수혜인원(2010년 이후) : 800여명에 802,996천원

 철도공단 이동렬 경영본부장은 “오늘 철도문화체험행사가 성장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R소년단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윤 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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