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우리도 예측 가능한 일자리 통계가 필요합니다”

  • 등록 2018.08.22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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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별, 적정 인원-적정 임금 등 일자리에 대한 국가적 가이드 라인 필요
직업별 수요-공급을 예측해 적정수준 임금보장 및 실업대책으로 활용


21일(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 구로을) 의원은 적정 인원, 적정 임금 등 예측 가능한 일자리 통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독일의 경우, 각 분야 직업군에 따라 인구대비 적정인원에 대한 국가통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통계청에서도 국가운영과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통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제안했다. 박 의원은 “특정 기술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간당 얼마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지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면서 “통계청이 가지고 있는 직업군에 따른 적정인원과 현재 수요공급에 대한 적정한 통계를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국가가 관리를 하면 지금과 같은 실업사태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형권 기재부 1차관과 황수경 통계청장은 “현재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한국고용정보원 등에서 매년 발표하는 직업별 인력수요 전망 등을 지역상황에 맞게 경제전망에 연계시키려는 구상 등을 확대해서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임금의 적정수준을 보장해주기 위한 통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직업군별로 어느 한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 임금 수급조절이 안 되는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통계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함석구 대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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