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대성황 속에 개최

  • 등록 2018.10.05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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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4일(목)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려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예산․홍성)이 주최하고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월 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현재 정부는 전국 10개 광역 시·도에 혁신도시를 지정하고 공공기관 115개를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충남은 2005년 공공기관 이전 결정 당시 세종특별자치시 조성을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지역에서 제외되었고, 세종시 출범에 따라 경제적·재정적 손실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일부 개정안을 지난 7월 발의하였고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대전·충남 지역구 소속 더불어 민주당의원들, 관련전문가와 대전·충남 지역민들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와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직접 토론회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통해 대전·충남 혁신도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특히 양승조 지사는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공주대학교 정환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대전세종연구원 김기희 선임연구원은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한 대전지역 인재채용 역차별 해소방안’에 대해 역설했고, 충남연구원의 오용준 선임연구원은 ‘내포혁신도시 육성방안’에 충남도청이 들어선 내포신도시가 한반도의 지정학적 측면에서 혁신도시에 가장 적합하고 타당하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그리고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윤영모 국토연구원 지역경제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서철모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손철웅 대전시 정책기획관, 장영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이상호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강병수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 교수 등의 토론자들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명분과 이유를 역설하였다. 

 홍문표 의원은 “이번 토론회로 인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여론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지금껏 균형적이지 못했던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형평성있게 제고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문표 의원은 “대전·충남이 혁신도시지정을 위해 먼저 지난 7월에 발의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통과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대전·충남이 혁신도시지정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석구 대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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