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서해선 최장 아산 해암3터널 관통... 후속공정 탄력

  • 등록 2018.11.30 06:59:59
크게보기

- 개통 후 250km/h급 고속 전동차 운행 예정... 수도권 접근성 개선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충청남도 홍성군과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18개 터널 가운데 가장 긴 해암3터널(4.748km)을 관통하고 11월 28일(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과 영인면을 연결하는 해암3터널 공사는 지난 2016년 2월 시작되어 관통까지 약 2년 10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사업비 약 585억 원․지역중소업체 건설장비 약 34,000대․근로자 약 113,000명이 투입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해암3터널 시점부에서 열린 관통 기념행사에서 철도공단 이종윤 충청본부장은 “경의선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에는 북한․중국을 거쳐 유럽까지 이어질 서해선 철도의 주요공정이 이렇게 하나하나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공정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총사업비 3조 9,084억 원을 투입하여 90.01km의 서해선 철도를 건설하고 있으며, 개통 후 시속 250km/h의 고속 전동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운행됨으로써 수도권으로의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지윤 기자 leader777@hanmail.net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5 제일빌딩 705호 농어촌경제신문 Tel (02)785-9449 Fax : (02)785-9459 대표자(발행인) : 함석구 |편집인 : 구자숙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