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대출규모 3,955억 원, 향후 6년간 2% 이자 지원 -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는 ‘2019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모 * 결과, 황산화물 저감장치 (이하 스크러버) 는 16개 선사 113척, 선박 평형수 처리설비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는 12 개 선사 55척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1차: 2018. 12. 31.∼2019. 2. 1. / 2차: 2019. 2. 28.∼2019. 3. 15.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친환경 설비 설치 대출규모는 총 3,955 억 원 (스크러버 3,623 억 원, 선박평형수처리설비 332억 원) 으로, 해양수산부는 6년간 대출액 * 의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 친환경 설비의 설치와 관련된 제비용(설계, 제작, 설치 등)의 80% 이내
이 사업은 국제해사기구 (IMO) 의 2020년 환경 규제 * 와 선박평형수처리 설비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에 따른 해운선사 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 2020년부터 선박연료유의 황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1차 지원대상자 공모 심사 이후 선사들의 추가 설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이어서 2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후 신청 선사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협약은행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및 규모를 확정하였다.
선정된 선박에 대해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에서 ‘친환경 설비 특별보 증’을 제공하여 원활한 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 사업이 국제 환경규제로 인한 우리 선사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선사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