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련 '17예산안 국토위 의결_이학재

  • 등록 2016.10.31 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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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인천 지역 예산 489억 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비 심사 통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인천 관련 정부 예산안 77억 원에서 412억 원이 증액된 총 489억 원이 오늘(28일) 국토교통위원회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결된 인천 관련 예산 중 교통 분야는 인천발 KTX 건설 100억 원, 인천국제공항 해안경계시설 보강사업 대여금 상환 150억 원, 바이모달트램 도입 지원 70억 원, 청라~강서 간 BRT 차고지 건립 31억2천만 원, 2017년 코리아드론챔피온십(드론대회)* 개최 지원 4억 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80억 원, 항공안전기술원 내 드론인증센터 구축(인천 로봇랜드 내) 예산 43.8억 원 등이다.
* ‘2016코리아드론챔피온십’은 10월 22~23일 양일 간 인천 서구 주경기장에서 열렸음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당초 이학재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으로 17억 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현재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KDI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에 있어, 예타 통과를 전제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17억 원을 반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부대의견이 의결됐다. 

  특히 서울도시철도 9호선-공항철도 직결차량 발주를 위한 올해 정부 예산은 67억 원이었으나, 사업시행 주체인 서울시가 직결차량 비용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직결 사업이 한 발짝도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차량 발주 예산은 내년(’17)에 50억 원이 반영되었는데, 이학재 의원은 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량발주를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라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이 밖에도 소래샛길 일원 체육공원 조성 예산 10억 원, 입주 후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공공임대주택의 계단안전난간, 샷시, 난방시스템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 523.5억 원 등 국토 분야 예산도 증액했다.

  이학재 의원은 “정부의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 누락되었거나 반드시 증액이 필요한 인천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결된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심사 과정이 끝날 때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준 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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