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수출농가와 수입식물 재배농가 등이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식물병해충 예찰정보를 담은 핸드북을 제작․발간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가가 새로운 병해충을 재배포장 등에서 발견하고도 이에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고자 제작하게 되었다.
핸드북에는 새로운 식물병해충의 특징과 생태 그리고 방제(예방) 방법 등이 사례 위주로 현장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들 병해충의 기주* 식물들과 피해증상 그리고 생태적 특성을 기술하였고, 또한 감염 되었을 경우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과 병해충 무감염 작물 재배를 위한 예방 방법도 함께 소개하였다.
* 기주 : 병해충의 먹이가 되는 식물(숙주)
이번에 출간된 핸드북은 배, 사과, 딸기 등 과채류 수출농가와 생산자 단체,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 수입식물 재배농가 등에게 배포되며 농진청,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에도 배포된다.
*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 :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외래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250명의 민간 병해충 전문가를 위촉 운영
이번에 제작된 핸드북은 정부3.0의 3대 기본 전략에 맞게 새로운 식물병해충 정보의 취약 계층인 농업인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제적 대응방법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예찰정보 핸드북이 영농현장에 활용됨으로써 국가 재난형 식물병해충의 신속한 발견과 박멸이 가능해져서 공적 방제비용 감소와 예방 위주의 작물재배로 생산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매년 농산물 수입증가로 인해 새로운 병해충의 유입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배화상병과 같은 국내 미분포 병해충 발생으로 수 십억원의 방제비용이 투입된다”며 “주위에서 처음 본 병해충을 발견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