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보령 지진에 충남 저수지 227개소 긴급 점검

  • 등록 2016.11.15 10:57:42
크게보기

진앙 인근 청천저수지 포함 균열 등 피해 없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13일 충남 보령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충남지역 저수지 227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균열과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앙에서 2㎞ 떨어진 청천저수지의 제방 등을 현장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가 청천저수지에 설치한 지진계측기에서는 진도Ⅲ의 진동(적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약한 흔들림)이 측정됐다. 

정승 사장은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장을 소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안전점검 결과를 살폈다. 

정 사장은 회의에서 “여진에 대비해 충남지역의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시설물의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령 지진 대응 긴급영상회의(오른쪽 정승 사장)

구자숙 기자 rnwktnr999@hanmail.net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5 제일빌딩 705호 농어촌경제신문 Tel (02)785-9449 Fax : (02)785-9459 대표자(발행인) : 함석구 |편집인 : 구자숙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