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치매 환자들에게 균형적인 식습관 유지 및 치매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자 ‘치매안심 반찬 드이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덕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치매환자, 경도인지 장애자 2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월2회, 총20회 반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상자들의 사전사후 영양설문조사 및 평가, 영양상담 & 가정간편식 조리식품을 추가로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및 심리상태 확인 등 정서적 건강증진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임숙자 건강관리과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들이 온정을 담은 반찬서비스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연계활동으로 치매 돌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