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9일 웅도(충청남도 서산시 소재)에 위치한 갯벌복원사업 공사현장에서 혹서기 근로자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6월에 실시된 ‘공단 작업장 및 도급사업장 혹서기 대비 안전점검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실시됐다 김원성 본부장은 혹서기를 대비해 휴게시설, 휴식 시간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 사항과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관리자 등에게 혹서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웅도 갯벌복원사업은 대로리, 모개섬, 웅도 사이 제방형 연륙교가 설치돼 해수소통 단절과 갯벌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수소통 교량화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원성 본부장은 “공사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진도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비상상황 대비를 강화하겠으니 근로자 모두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공동으로 7월 10일(목)부터 7월 12일(토)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제12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대표 크루즈 산업 포럼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 올해는 Royal Caribbean 크루즈, MSC 크루즈, MOL 크루즈, Adora 크루즈 등 참석 예정 올해는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비전과 전략, △아시아 크루즈 목적지의 미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세부 주제로 3개 세션을 운영하며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 주요 선사, 여행사, 기항지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80회 이상 진행하고, 한국 크루즈 모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20회 크루즈발전협의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아세안 11개국* 정부 항만관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참관국 자격) 이번 연수회는 제47차 아세안 해상교통 실무그룹(MTWG) 회의(2024년 9월)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항만 가이드라인 수립’이 정식 의제로 채택되면서 마련된 후속 활동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MTWG(Maritime Transport Working Group): 아세안 교통장관회의(ATM) 산하 해상교통 분야 실무 협의체로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해 한·중·일 및 IMO, UNESCAP 등 국제기구가 참여 연수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항만 연구성과 발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현안 발표, ▲향후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된다.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국가별 여건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2028년까지 마련하고, 이를 ‘아세안 교통개발계획’ 등에 포함시켜 항만시설의 기후 위험 관리 기준과 각국의 이행 방안을 제시하는 실질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바다지도를 기반으로 해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안전해(海)’ 앱의 서비스 화면과 기능을 대폭 개선해 8일부터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전해(海)’는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해양안전 앱으로, 각종 해양활동에 필요한 해양정보와 위험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신고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편의성과 현장 중심의 맞춤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주요 개선 내용은 ▲특정 지역 선택 시 기온, 파고, 물때(조위)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제공, ▲항해․낚시, 해양레저 등 사용자 특성*에 맞춘 메뉴 재구성, ▲중복되고 불필요한 메뉴 삭제, ▲해수욕장에서의 이안류 발생, 바다갈라짐 발생지역에서 물이 차오르는 시각 등 이용자 위치에 기반한 음성 알림 기능 강화 등이다. * (항해․낚시) 해무예측, 갯바위낚시, 낚시지수 등 (해양레저) 해수욕장, 이안류지수, 바다갈라짐지수 등 특히, 이용자가 많이 찾는 날씨, 풍향․풍속 등의 기상정보와 주요 항만의 실시간 CCTV를 화면 전면에 배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야간이나 해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마을어업의 어장에 있는 유어장에 수상낚시터*를 허용하는「유어장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이하 “유어장 규칙”) 개정안을 7월 8일(화)에 공포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유어장 규칙」은 2026년 1월 8일(목)부터 시행된다. * 잔교형좌대 및 수상좌대 등 수면 위에 설치된 구조물로서 벽과 지붕형태의 상부구조물이 없는 수상시설물 기존 「유어장 규칙」에서는 가두리 및 축제식 양식장을 이용한 낚시터(가두리등낚시터)만 허용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어촌계 또는 지구별수산업협동조합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 내에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지정ㆍ운영할 수 있도록 유어장의 시설 대상을 확대하였다. 이번 제도 개선에 이어 수상낚시터 이용자의 안전한 유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상낚시터의 세부시설기준(해양수산부고시)」도 추가로 제정하여 「유어장 규칙」개정안 시행에 맞춰서 시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민에게는 다양한 유어 활동 공간을 제공해 국민 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어촌에는 새로운 활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하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WOAH)로부터 전복류 주요 전염병인 ‘제노할리오티스 캘리포니엔시스 감염증*’(이하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획득(2025.6.16)했다고 밝혔다. * WOAH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보고된 전복류의 대량폐사를 유발하는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을 국가단위의 관리가 필요한 전염병으로 지정 ** 청정국 지위란 특정 수산생물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해당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정한 국가를 의미하며, 관련 사항은 WOAH 누리집(www.woah.org)에 게재 WOAH는 약 10년(2015~2024)에 걸쳐 국내 7,333개의 전복 양식장을 조사하여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의 미발생 이력, 우리 수산생물 방역‧검역체계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해당 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 이번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수산생물 질병 3개 분야(새우류, 패류, 어류), 7종 전염병*의 청정국 지위 보유국이 되었다. * (2019) 전염성연어빈혈증, (2020) 자이로닥틸루스증, (2021) 전복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 (2022)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4일(금) 15시부터 24일(목) 18시까지 ‘수산물 전문 직매장’ 창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물 전문 직매장은 해양수산부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간 총 30개소의 수산물 전문 직매장 창업을 지원한다. 직매장은 ‘수산물직거래촉진센터*’로 지정된 수협중앙회의 자회사인 ㈜수협유통의 가맹사업 형태로 개점된다. 소비자는 직매장을 통해 산지의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수산물 유통법」 제47조 제4항 해양수산부장관은 수산물 직거래의 촉진과 지원을 위하여 수협중앙회에 수산물직거래촉진센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산물직거래촉진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수산물 전문 직매장 창업 희망자는 총 60명을 모집하며, 이론·실습·현장교육(총 30일)을 우선 제공한다. 교육비용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유통이 전액 지원한다. 교육을 받은 창업 희망자는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자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를 통해 최종 30인의 창업자로 선정되면 ▲8천만 원 한도의 시설비부터 ▲점포 입지 선정, ▲수산물 공급 및 품질 관리, ▲부진 점포 대상 사후 관리 등 개점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3일(목)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안정적 물김 산지를 확보하고 증가하는 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산 김 생산 면적을 626ha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은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2년 연속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양수산부는 김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총 2,700ha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원물 공급에 힘써 왔다. 이러한 생산 기반 확충 노력과 기상 호조에 힘입어 2025년산 김의 최종 생산량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2억 369만 속으로 집계되었다. 올해는 고수온 영향 확대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김 산지 변동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하고 지역 소득 증진을 위한 방안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김 양식장을 접경지역과 도서지역 중심으로 더욱 확대한다. 인천·경기 등에서 총 626ha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하여 전체 김 양식장 면적은 약 1% 확대되고, 증가하는 수출 수요와 국내 재고 확보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상풍력단지 등 해양산업 현장으로 이동하는 산업인력(이하 산업인력)의 안전한 해상운송을 보장하기 위하여 「산업인력을 운송하는 선박에 대한 시설기준」(해양수산부 고시)*을 제정하고, 7월 1일(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인력’이란 해양시설의 건설, 유지보수, 운영 등 해상산업활동에 종사하며, 해상에서 다른 선박 또는 해양시설로 운송되거나 수용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일반적인 여객이나 선원과는 달리 별도의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그간 운송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 고시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산업인력을 운송하는 선박에 대한 국제 안전기준」을 반영해 우리나라의 산업인력 운송선박 안전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 고시는 산업인력을 포함하여 선원이 아닌 12명의 사람을 초과하여 운송하는 ‘여객선이 아닌 선박’에 적용한다. 해당 선박은 산업인력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 선박복원성, 기관, 전기, 구명설비, 화재안전 등에 관한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선박에 승선하는 산업인력 역시 건강진단서와 해상 생존교육 이수 등 산업인력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증빙하여야 한다. 강도형 해양수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6월 30일 공단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여름철 폭염 대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옥 특별안전점점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실시됐으며 옥상 방수 상태, 배수로 관리 상태, 전기실 등 주요 설비 운용 현황, 비상대피로 확보 등을 확인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구역인 야외 작업장에서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계절별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중대재해 없는 업무 공간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원성 본부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일자리를 조성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며 “앞으로 현장은 물론이고 사무 공간 내에서도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