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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홍문표 의원, 일제 잔재 벚꽃축제 명칭 봄꽃축제로 바꾸고  대한민국 국화인‘무궁화 나무심기 대국민 캠페인’ 제안 

벚꽃축제 전국 29개 지자체에서 개최, 충남이 5개로 가장 많아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군)은, 본격적인 봄꽃 시즌을 앞두고 아직까지도 수많은 지자체 및 언론에서 봄꽃축제가 아닌 일제 잔재인 벚꽃축제로 명칭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며 벚꽃축제의 명칭을 봄꽃축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은 일제가 우리민족의 해방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한 문화통치 수단으로서 벚꽃을 창경궁에 심고 강제로 구경하게 했던 가슴 아픈 역사가 지금까지고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일제 잔재 청산 차원에서 벚나무를 뽑고 그곳에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나무 심기대국민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개최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공식 전국 축제 중 벚꽃축제 명칭으로 열리는 축제는 29개에 달하며 이중 충남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5개로 전국 시도중에서 가장 많이 벚꽃축제가 개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충남 벚꽃축제 : 천안위례 벚꽃축제, 계룡산 벚꽃축제, 해미 벚꽃축제

                  순성매화 벚꽃축제(당진) 이원면가재산 벚꽃축제(태안)

 

홍문표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수년째 지적하며 벚꽃축제의 명칭만이라도 봄꽃축제로 변경하여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한 끝에 서울의 대표적 축제인 ‘여의도 벚꽃축제’가 2007년부터 봄꽃축제로 변경되어 개최되고 있다.

 

또한 홍 의원은 현재 벚꽃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전국 수백 곳에 이르고 있지만 무궁화와 관련된 축제 행사는 전국에서 고작 6개만이 개최되고 있는 현실로서, 자라나는 우리 미래세대에게 우리민족의 얼이 담겨 있는 국화 무궁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한일 간 역사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화 무궁화에 대한 관심보다 일본 나라꽃인 벚꽃축제가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역사적, 교육적, 문화적 관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아직까지도 정식 국화(國花)로 인정받지 못한 채 나라꽃이란 명맥만 유지하며 점차 우리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무궁화의 대한민국 국화지정을 위해 ‘나라꽃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수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얼을 지켜왔던 국가상징이자,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강인함과 끈기로 일본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의 상징이다”며 “무궁화에 대한 존엄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무궁화에 대한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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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